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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149

크리스마스 앞두고 댕댕이 초콜릿 중독 주의보! 성탄절 기간에 초콜릿으로 병원 찾는 비율 4.5배 더 높아 강아지 보호자들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초콜릿을 특별히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최근 영국 수의사들이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경고했다. 사람에겐 달콤한 간식인 초콜릿이 개에게는 독이 된다.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개는 이 물질을 사람보다 더 천천히 분해하기 때문에 적은 양이라도 구토, 발작, 심박수 증가, 드물게는 사망 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by pixabay]최근 영국 과학저널 ‘수의학 기록(Veterinary Record)’ 에 초콜릿 중독에 관한 역학 연구가 실렸다. 이 논문은 2012년 11월에서 2017년 5월 사이에 이뤄진 영국의 수의사 진료 건수 중에서 초콜릿을 섭취해서 치료가 이뤄진 386건의 사례를 .. 2017. 12. 22.
코요테 습격에 워싱턴주민들 긴장 지상파 방송, 워싱턴포스트 등 일제 보도 지난 10일 주택가에서 흰색 말티즈를 물어 숨지게 한 코요테 습격 사건이 일제히 보도되면서 워싱턴지역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긴장하고 있다.[FOX뉴스 캡쳐] 지상파 방송인 폭스뉴스와 NBC, WUSA9, 메이저 신문인 워싱턴포스트, 지역언론인 WTOP 등 미디어는 코요테 습격사건을 비중있게 다뤘다. 방송사는 피해현장을 찾아가 생중계를 하고, 숨진 말티즈 보호자를 인터뷰했다.[루퍼스, 매리 트라이스 제공] 숨진 말티즈의 이름은 '루퍼스'로, 살아있을 때의 귀여운 모습은 주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루퍼스의 보호자인 매리 트라이스씨는 인터뷰에서 "휘파람을 불면 루퍼스가 달려와 짖을 것 같은데, 지금 나는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다"고 말했다.[FOX뉴스 캡쳐] [사건 발생.. 2017. 12. 18.
개는 정말 고양이보다 더 똑똑할까? 개 대뇌피질의 뉴런 수는 고양이의 두 배 개와 고양이 중 누가 더 영리한가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이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최근 미국, 브라질, 덴마크,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4개 국가, 6개 대학 연구진으로 이뤄진 공동 연구팀은 개의 대뇌 피질에 있는 뉴런의 수가 고양이의 대뇌 피질에 있는 뉴런의 약 2 배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곧 개의 지능이 고양이의 약 2 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뉴런의 수를 세는 것은 지능을 측정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사람인 미국 밴더빌트 대학 신경학자 수자나(Suzana Herculano-Houzel) 박사는 지난 10년간 인간과 동물의 인지 기능을 연구해 왔다. 그는 “대뇌 피질은 대뇌의 가장 표면에 있는 주름진 바깥층으로.. 2017. 12. 15.
악마견 ‘비글’이 대표적인 실험견이 된 까닭은? 사람 잘 따르고 순종적이라 실험견이 된 비운의 개 [by pixabay] 만화 스누피의 모델, 말썽 많은 장난꾸러기 ‘악마견’, ‘개밥 주는 남자’ TV프로그램에서 탤런트 이태곤의 애정을 듬뿍 받는 강아지들. 비글(beagle)에 대한 설명이다. 귀엽고 천진난만한 외모로 사랑받는 비글은 한편으로는 가슴 아픈 사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각종 동물실험에 동원되는 대표적인 강아지가 바로 비글이기 때문이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동물실험에 사용되는 실험견의 94%가 비글이다. 많고 많은 견종 중에서 하필이면 왜 비글이 실험견으로 지목됐을까? 개체간 유전자 차이가 적고, 사람의 장기와 가장 유사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이보다 더 큰 이유는 비글의 성격 때문이다. 비글은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실험을 위해 학대를 당해도 .. 2017. 12. 13.
미 주택가 살견사건 발생 코요테 증가, 주민 주의 당부 한국인들이 많이 몰려있는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애난데일에서 10일 살견사건이 발생했다.페어팩스카운티경찰 제공 페어팩스카운티 경찰은 이메일을 통해 애난데일 주택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개가 코요테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숨지기 전 개는 집 마당에 있다가 코요테에게 물린 것으로 보인다. 야생동물국은 페어팩스카운티에서 최근 몇 주 동안 코요테가 많이 발견되고 있다며, 코요테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요테는 페어팩스카운티 전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페어팩스카운티 제공 야생동물국은 코요테가 활동하는 밤이나 이른 아침에 반려동물을 밖에 두지 말라고 조언했다. 마당에 있는 쓰레기통이 열려있지 않게 하고, 과일.. 2017. 12. 13.
공격적인 개, 치유 방법은 친밀감과 사랑 미국 애리조나대, 사랑 호르몬 수치 연구 개가 보호소로 이동돼 격리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공격성 때문이다. 다른 개에게 달려들거나 심하게 짖는 개를 키우는 보호자들은 고민이 많다. 어떻게 해야 공격성을 낮출 수 있을까?[by pixabay] #테스토스테론, 세로토닌이 문제? 공격성과 관련있다고 알려진 호르몬은 남성호르몬으로 불리는 '테스토스테론'과 행복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이다. 남성호르몬은 줄이고, 세로토닌을 늘리면 공격성이 해결될까? 일부 보호자들은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수컷개를 중성화하기도 한다. 일부 수의사들은 개 공격성을 줄이기 위해 세로토닌 영향력을 높이는 선택을 한다. 뇌에서 방출된 세로토닌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 더 오랜시간 세로토닌이 영향을 주게하는 '세로토닌 재흡수.. 2017.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