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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연구소95

뇌 크기 만으로, 개가 고양이보다 똑똑하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논쟁을 벌여왔다. 개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개가 얼마나 영리한지에 대해 자랑했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양이가 개보다 똑똑하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신경해부학 저널 '프론티어스'에는 개가 고양이보다 뇌의 뉴런(정보를 전달하는 세포)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디보라 자르딤과 연구원들은 곰과 물개, 너구리, 고양이, 개 등 포유동물들의 뇌를 관찰했다. 연구 목적은 뇌의 크기와 뉴런 수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내는 것이었다. 뇌 크기가 동일할 경우, 뉴런의 수가 많을수록 뉴런이 더 밀집돼있다. 연구원들은 결정을 내리거나 계획을 세우는 등의 복잡한 사고 과정을 통제하는 대뇌 피질에 주목했다. 어떤 동물의 대뇌 피질에 다른 동물보다 뉴런이 더 밀집되어.. 2018. 4. 21.
[반려동물 영양학]오메가3 먹이면 장수할까? 사람처럼 개나 고양이에게도 오메가 3가 장수에 도움이 될까? 사람에 대한 연구에서는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섭취량이 비슷하면 건강에 좋다고 하지만 아직 개나 고양이에 관련된 연구는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메가 3의 작용을 과학적으로 살펴볼 때 장수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왕태미 수의사는 "오메가 3에는 염증 감소와 항산화 기전이 있다"며 "많은 질병과 노화가 신체의 염증, 산화와 관련이 있으므로 필요 없는 염증과 과도한 산화작용을 조절하면 노화와 질병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오메가 3를 어떻게 섭취하는 게 좋을까? #오메가3 섭취도 '과유불급' 왕 수의사는 "어느 반려견에게 반복적으로 세균성 방광염이 일어나고 항생제 치료를 해도 재발한다는 호소가 들어왔다"며 "생활 .. 2018. 4. 21.
[반려동물 영양학]뚱보 고양이,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뚱뚱해지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보호자들은 뚱보가 된 고양이를 귀엽다고 생각하지 말고, 무서운 질병으로 여겨야 한다. 치사율이 높은 암부터 피부병 등 크고 작은 질병이 모두 비만과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다이어트를 너무 빨리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왕태미 수의사는 "목표는 일주일에 약 1% 선으로 감소시키는 것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다음의 5가지 팁을 잘 활용하자.#자유 급식 시 먹는 양을 확인한다. 사료를 주기 전에 주는 양을 확인하고, 하루 지난 뒤에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면 하루에 먹는 양을 얻을 수 있다. #급식 방식을 바꾼다 고양이가 다이어트를 할 때는 자유 급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루에 다섯번으로 나눠주자. 그중 두 번은 캔.. 2018. 4. 20.
[신비한 산책]멍이야 "가자" 리드줄 훈련법 개와 함께 산책할 때 개가 줄을 당기지 않고 여유롭게 보호자 옆에서 걷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너무 자주 개가 앞장서서 이쪽저쪽으로 줄을 끌어당긴다면 보호자는 지치고 계속 줄을 당기는 개도 다칠 수 있다. 반려견에게 보호자와 함께 즐겁게 걷는 방법을 교육, 훈련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이디오츠가이드 독트레이닝에 따르면, 다양한 산책용품이나 도구를 이용하면 즐겁게 산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개가 리드줄을 당길 수 없도록 가슴에 연결고리를 부착한 가슴줄. 가슴줄은 하네스(harness)라고도 한다. 길이를 조절 할 수 있는 신축성 있는 리드줄, 개가 줄을 잡아당기면 휘파람 소리가 나는 리드줄 등 여러 용품이 있다. 리드줄 용품별 특징에 대해서는 별도로 소개하기로 한다. 이런 용품은 도움을 주기는 .. 2018. 4. 20.
반려동물 입양, 어디서 하나요? 반려동물을 처음 입양하려는 당신. 많은 예비 반려인이 유기동물을 입양하려 하지만 처음이라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물건을 구입할땐 검색창에 검색해서 성능과 가격을 비교하면 간단하지만 반려동물은 살아있는 생명인지라 막막하기만 하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상업적으로 거래하는 행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커지고 있어 여러가지 다른 방식의 입양이 시도되고 있다.반려동물을 입양하기에 앞서 제일 중요한 점은, 과연 내가 한 생명을 평생 책임질 수 있을까에 대한 확신이다. 생명은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샀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반품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 주변의 시선을 받기 위해, 과시하기 위해, 남도 키우니까 한번 키워보겠다는 자세는 곤란하다.반려동물을 양육한다는 의미는 대체로 20년 정.. 2018. 4. 20.
[신비한 산책] 멍이 산책 중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 개와 함께 산책하면서 '여기봐'(혹은 개의 이름을 부른다.) 훈련을 하면 집중력이 강해질 수 있다. 산책을 나가면 반려견은 산만해진다. 날아다니는 나비, 맛있는 냄새 등 주변에 산만하게 하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조용한 집이 아닌, 이렇게 산만한 환경 속에서도 개가 보호자에게 집중하도록 훈련해야 한다. 이디오츠가이드 독트레이닝이 제시하는 훈련법은 다음과 같다.#"여기봐" 훈련 보호자가 "여기봐"라고 말했을 때 개가 보호자를 쳐다볼 수 있게 하는 훈련이다. 개가 주변의 방해요소를 무시하고 보호자를 쳐다보면 간식 등으로 보상을 해주자. 5~6회 시행 뒤 휴식을 취하고, 다시 반복한다. 이런 훈련은 많은 집중력을 필요로한다. 한 번에 많은 훈련을 하면 개가 지치게 돼 훈련 성과가 떨어진다.#1단계는 산책 .. 2018.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