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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연구소95

못생긴 표정 짓는 고양이, 이유는? 고양이가 썩은 냄새를 맡은 듯한 표정 등 못생긴 표정을 짓는 이유는 무엇일까?[by shutterstock] 고양이는 코뿐만 아니라 입으로도 냄새를 맡을 수 있다. 고양이 입천장에는 작은 구멍이 두 개 있는데, 이 구멍은 '제이콥슨 기관'과 연결돼있다.제이콥슨 기관은 고양이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기관이다. 이 기관으로 들어온 냄새 분자는 코로 들어온 냄새분자와는 다른 경로를 통해 뇌로 전달된다. 입 속에서 수집된 냄새를 혀를 이용해 제이콥슨 기관으로 보내게 된다. 그래서 입속 제이콥슨 기관에 냄새 분자가 들어갈 수 있도록 고양이가 입을 벌리고 윗입술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때 고양이 표정이 찡그린 것 같기도 하고 입을 벌린채로 충격을 받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것을 플레멘 반응이라고도 한다. 주로 .. 2018. 4. 13.
[캣랭귀지 배우기]고양이와 인사하는 방법은? (Photo: Hisashi/Wikimedia Commons) 고양이는 친숙하게 인사한다. 머리를 대고 문지르는 방식으로 한다. 상대가 친한 고양이라면, 몸의 다른 부분도 문질러 좋은 인상을 남긴다. 고양이 머리와 꼬리에는 향이 있다. 문지르면서 서로의 냄새를 맡는다. 고양이는 친한 사람에게 다가가서도 똑같이 몸을 비빈다. 고양이는 집 가구에도 몸을 비빌 때가 있다. 이것은 인사를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서다.트레버 워너에 따르면, 고양이는 코로 인사하기도 한다. 친한 집사에게도 코를 사용해 인사하고 싶어한다. 인사를 못하면 실망할 것이고, 뒷발을 들어 인사를 시도할 때도 있다.[by animalist news] 아무리 일어서도 사람에게 코를 대기는 어려운데 말이다. 종종 뛰어서 인.. 2018. 4. 13.
[젤리펫의 펫랭귀지]귀를 세운 개, 무슨 생각을 할까? 개는 고양이처럼 표현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기본적인 감정들은 읽어내기 쉽다. 동물 행동학 전문가인 트레버 워너 수의사는 개의 귀가 위를 향하는 것은 자신감의 표시라고 설명한다. 개는 "이것 참 흥미로운걸!"하며 무언가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할 때 귀를 세운다.반대로 귀를 내리는 것은 두렵다는 뜻이다. 워너 수의사는 "꼬리를 다리 사이까지 내리고 도망치려는 개는 귀도 내린다"이라며 "무서운 감정 상태를 귀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반려견 양육 Tip 개는 하루 10~14시간 수면을 취한다. 사람보다 많이 잔다. 하지만, 사람처럼 같은 시간대에 자는 것은 아니다. 워너 수의사는 "사람이 자는 시간에 자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개가 밤에 조용히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준비하는 게 좋다"며 .. 2018. 4. 13.
꼬리치며 반갑다고 멍멍멍? 불안해도 꼬리쳐요. 다양한 감정 꼬리로 표현하는 개개는 꼬리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개가 기분이 좋을 때 꼬리를 흔든다고 알고 있다. 실제로, 신나거나 행복할 때 꼬리를 흔들며 표현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일부일 뿐이다.[by pixabay] 개는 화가났을 때나 걱정할 때, 공포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때도 꼬리를 사용한다. 겁을 먹거나 복종할 때는 꼬리를 다리 사이에 말아넣는다. 호기심 가운데 주변을 탐색할 때는 꼬리를 땅과 수평 상태로 놓는다. 꼬리를 빠르게 흔드는 것은 대부분 만족감과 관련이 있지만, 꼭 쓰다듬어 달라는 표현은 아니다. 개들은 불안하거나 무언가 조심해야 할 때도 꼬리를 흔든다. 낮게 흔드는데, 이때 개를 안아주려고 하면 날카롭게 짖거나 으르렁거릴 수 있다.[by pixabay].. 2018. 4. 9.
살랑살랑, 고양이 꼬리의 비밀 균형유지, 영역표시, 다양한 감정 표현살랑살랑, 꼬리를 움직이는 고양이. 고양이 꼬리를 관찰해보면, 다양한 모양을 만들고 섬세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개들이 꼬리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욱 활용도가 높다.[by pixabay] 고양이 꼬리는 어떤 역할을 할까?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부터 방한도구, 영역표시, 감정표현까지 고양이 꼬리의 역할은 다양하다.[by pixabay] #균형 유지 고양이가 아슬아슬한 곳을 여유 있게 다닐 수 있는 것은 꼬리 때문이다. 줄타기 묘기를 하는 사람이 장대를 들고 균형을 맞추는 것처럼, 고양이는 좁은 곳을 걸을 때 꼬리를 평형추처럼 사용한다. 고양이는 사냥할 때 균형을 잡기 위해서도 꼬리를 사용한다. 고양이는 쥐처럼 작고 빠른 먹이를 잡을 때 재빨리 방향을 바꾸는데,.. 2018. 4. 9.
[펫랭귀지 배우기]아는 만큼 소통한다 울부짖는 고양이, 눈 감고 있는 개 고양이나 개는 자신의 감정상태를 특유의 소리나 표정, 행동으로 표현한다.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소리와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 보다 관심을 기울이고 이해하기 위해 힘쓴다면 전보다 더욱 친해질 수 있다. 사람처럼 말을 할 수는 없지만, 보호자와 소통하고 싶어하는 고양이와 개를 위해 펫랭귀지를 배워보자.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영국의 동물병원과 동물 행동학 분야에서 활동해온 트레버 워너 수의사의 펫랭귀지를 소개한다. #"나 이거 싫어! 불길하단 말이야" 고양이는 매우 두려울 때 울부짖는다. 저음이나 애절한 목소리로 울부짖을 때가 있다. 고양이는 낯선 동물을 봤을 때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며 울부짖는다. 싸울 때도 울부짖는 소리를 내며 공격한다. 수의사와 불안.. 2018.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