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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언어6

엉덩이 들이미는 고양이, '궁디팡팡' 해주자 고양이가 집사 얼굴 바로 앞에 엉덩이를 들이미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를 모욕하는 걸까? 정반대다.고양이 행동 전문가 팸존슨베넷이 저술한 서적에 따르면, 고양이가 엉덩이를 들이미는 행동은 고양이 에티켓으로는 굉장히 정중하고 예의바른 모습이다. 두 마리의 고양이가 처음 만나 인사할 때 고양이들은 의사 소통을 위해 냄새에 의존한다. 코를 맞대고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기 시작한다. 마지막에는 고양이 한마리가 등을 돌려 엉덩이를 보여주고 냄새를 맡게한다. 사람의 기준으로는 고양이의 이런 행동이 당혹스러울 수 있다. 팸존슨베넷은 "그러나 동물의 세계에서 엉덩이는 그 동물에 대해 많은 것을 알수 있는 냄새가 집중되어 있는 부위"라며 "고양이가 집사에게 자신의 냄새를 맡아볼 수 있도록 엉덩이를 들이미는 것은 아주 정중한.. 2018. 4. 15.
궁디팡팡, 고양이가 엉덩이 치켜드는 이유 [by democraticunderground.com]집사가 고양이 엉덩이를 두들겨 주거나 쓰다듬어 주면, 고양이는 몸의 앞부분을 낮추고 뒷다리를 쭉 펴서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이 자세는 우호적인 제스처다. 캣와이즈의 저자 팸 존슨 베넷은 계속 두들기거나 쓰다듬어 달라는 초대장과 같다고 말했다. 팸 존슨 베넷은 "사람이 보기에는 엉덩이를 올리고 있는 모습이 다소 굴욕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며 "고양이가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집사가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 정확한 곳을 찾았다는 것에 대한 고양이의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말했다. 베넷은 "모든 고양이가 척추나 꼬리를 따라 쓰다듬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의 고양이가 엉덩이를 치켜들었다면 굉장히 만족스러운 상태"라고 설명했다.#짝짓기 준비 신호 암.. 2018. 4. 13.
[캣랭귀지 배우기]고양이와 인사하는 방법은? (Photo: Hisashi/Wikimedia Commons) 고양이는 친숙하게 인사한다. 머리를 대고 문지르는 방식으로 한다. 상대가 친한 고양이라면, 몸의 다른 부분도 문질러 좋은 인상을 남긴다. 고양이 머리와 꼬리에는 향이 있다. 문지르면서 서로의 냄새를 맡는다. 고양이는 친한 사람에게 다가가서도 똑같이 몸을 비빈다. 고양이는 집 가구에도 몸을 비빌 때가 있다. 이것은 인사를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서다.트레버 워너에 따르면, 고양이는 코로 인사하기도 한다. 친한 집사에게도 코를 사용해 인사하고 싶어한다. 인사를 못하면 실망할 것이고, 뒷발을 들어 인사를 시도할 때도 있다.[by animalist news] 아무리 일어서도 사람에게 코를 대기는 어려운데 말이다. 종종 뛰어서 인.. 2018. 4. 13.
'고양이 애정표현' 받아보셨나요? 좋아하는 사람 보며 천천히 눈 깜빡이는 '눈키스'표현력이 풍부한 고양이는 눈을 통해 많은 것을 알려준다. 고양이가 눈을 천천히 깜빡이는 것이 실제로 키스를 의미하는지에 대해 아직 논란이 있다. 하지만, 많은 고양이 행동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편안한 환경에서 눈을 천천히 깜빡이는 것을 애정의 표시라고 보고 있다.[by pixabay] #평온하고 위협적이지 않을 때 눈 천천히 깜빡거려 고양이가 당신을 향해 눈을 천천히 깜빡이는 것이 고양이 키스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할 때 주변 환경과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를 오랫동안 빤히 쳐다보는 것은 위협을 의미한다. 그러나, 눈을 천천히 깜빡이는 '고양이 키스'는 같이 살고 있는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애정을 나타내는 '완.. 2018. 4. 10.
살랑살랑, 고양이 꼬리의 비밀 균형유지, 영역표시, 다양한 감정 표현살랑살랑, 꼬리를 움직이는 고양이. 고양이 꼬리를 관찰해보면, 다양한 모양을 만들고 섬세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개들이 꼬리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욱 활용도가 높다.[by pixabay] 고양이 꼬리는 어떤 역할을 할까?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부터 방한도구, 영역표시, 감정표현까지 고양이 꼬리의 역할은 다양하다.[by pixabay] #균형 유지 고양이가 아슬아슬한 곳을 여유 있게 다닐 수 있는 것은 꼬리 때문이다. 줄타기 묘기를 하는 사람이 장대를 들고 균형을 맞추는 것처럼, 고양이는 좁은 곳을 걸을 때 꼬리를 평형추처럼 사용한다. 고양이는 사냥할 때 균형을 잡기 위해서도 꼬리를 사용한다. 고양이는 쥐처럼 작고 빠른 먹이를 잡을 때 재빨리 방향을 바꾸는데,.. 2018. 4. 9.
"집사야, 내 마음좀 알아주렴" 6가지 '야옹' 소리, 각각의 의미는? 고양이가 사람과 소통하려고 내는 '야옹' 소리는 크게 6가지로 나눌 수 있다. 동물행동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음조와 리듬을 사용해 다른 메세지를 전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 공인 동물행동 상담사인 매릴린 크리거는 "고양이는 발성을 다르게 해 의사를 표현한다"며 "집사가 여러 '야옹' 소리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면, 소통이 더욱 잘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이 종류에 따라, 감정을 표현하는 소리와 해석은 달라질 수 있다. 물론 하악질을 하거나 기분 좋을 때 내는 골골송, 발정기때 소리는 구분하기 쉽지만 밥을 보채거나 인사할 때의 톤을 기억해 두면 고양이와의 동거에 도움이 된다. 아래의 사례를 참고해 집사님의 소통능력을 키워보자.[by pixabay] #지속.. 2017.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