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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질병6

고양이가 자꾸 숨어요 가끔씩 잘 놀던 우리 냥이가 꼼짝않고 구석진 곳에 웅크리고 있어 집사를 놀래킬 때가 있습니다. 물론 새로 입양해 낮선 주변 환경과 사람으로 인해 숨는 경우도 있지만 이와 다르게 평소 하지 않는 행동으로 숨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지만 곧잘 멀쩡해져서 놀곤 하는데 과연 고양이가 어딘가 웅크리고 꼼짝 않는다면 어떤 상황으로 인식을 해야 할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문제 가장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은 건강문제입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아프면 포식자를 피해 숨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상당기간 고양이가 잘 눈에 띠지 않는다면 빨리 냥이를 데리고 동물 병원을 찾아가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외부환경 불안하거나 모르는 사람, 모르는 냄새, 모르는 동물 등이 느껴지면 본능적으로 .. 2024. 3. 15.
고양이 톡소플라즈마증 (Toxoplasmosis), 임신부가 꼭 알아야 할 질병 톡소포자충의 최종 숙주는 고양잇과 동물 #톡소플라즈마증개요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은 대표적인 세포내 기생충의 하나로 유럽, 북미 등에서 특히 유행한다. 우리나라 혈청검사에서 2% ~ 8%의 국민이 톡소플라즈마 항체 양성으로 보고되고 있다. 10세 이하 서울대 병원에 입원한 환자 대상 조사에서도 8.5%의 양성률이 보고됐다.톡소플라즈마증(톡소플라스마, 톡소포자충증)은 사람을 포함한 포유동물과 조류로 흔히 감염되는 인수공통 질병이다. 톡소포자충의 최종 숙주는 고양잇과 동물이다. Toxoplasmosis life cycle: 1.Cat eats prey with toxoplasmosis becoming the primary host of Toxoplasma gondii. 2. Toxopl.. 2022. 6. 27.
고양이 자궁축농증 [Pyometra] 고양이 자궁 축농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암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이 필요하다. [개요] 자궁에 세균이 감염되어 고름이 가득 찬 상태이다. 가볍게는 항생제 투여와 약물치료, 고름 배출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난소절제와 자궁적출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중성화 수술을 통해 예방할 수 있고, 임신 중이나 발정기에 감염률이 높아 외부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 [증상] 자궁경부가 열려 있는지 닫혀 있는지에 따라 증상이 나뉜다. 자궁경부가 열려있을 경우를 개방성 자궁축농증이라 하는데, 자궁경부가 열려있어 생식기로 노란색, 연두색, 갈색 등의 고름이 나온다. 악취와 얼룩을 발견할 수 있다. 식욕부진과 체중감소의 증상을 보이고 발열, 구토, 설사, 다뇨 등의 증상을 보인다. 폐쇄성 자궁축농증은 고름이나 세균이 자궁 내에 쌓여.. 2022. 5. 27.
10가지 체크로 고양이 건강진단 해 보세요.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www.royalcanin.co.kr)이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와 함께 ‘고양이주치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야생 본능이 뛰어난 고양이는 자신의 상태를 숨기는 습성이 있다. 또한 이러한 고양이의 습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보호자들도 많다. 이로 인해 보호자가 반려묘의 건강 신호를 먼저 알아채고 적시에 동물 병원에 방문하는 것은 쉽지않은 일이다. 이에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는 아픈 것을 숨기는 고양이의 습성을 알리고,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로얄캐닌 주치의 프로젝트 사이트에서 10가지의 반려묘 습관 체크리스트를 통해 반려묘의 생활습관을 파악하고, 수의사 상담과 검진의 필요성을 알아볼.. 2021. 7. 19.
고양이 집사 필독서, 고양이 질병의 모든 것 출간 1인출판사 책공장더불어(대표 김보경)의 50번째 도서, '고양이 질병의 모든 것' (저자 데브라 M. 엘드레지 외, 588페이지, 35,000원)이 출간되었다. '고양이 질병의 모든 것'은 미국에서 지난 40년간 3번의 개정판을 낸 고양이 질병 관련 분야의 바이블이라 할 만한 책으로 21년 4월 5일 드디어 한국에서도 나온 것이다. 우리나라도 조만간 고양이 반려 인구가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양이는 독립적이기 때문에 혼자 두어도 되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믿는 사람이 많지만 고양이는 개에 비해 인간과 함께한 기간이 길지 않아 더 많이 공부하지 않고는 제대로 돌볼 수 없는 존재다. 번역자는 홍민기 수의사로 현재 마음을 나누는 동물병원 원장으로 있기 때문에 미국 서적을 번역하는데 그치지 않고.. 2021. 4. 7.
[C-Health] 높은 치사율로 악명 높은 고양이 ‘파보’ 새끼 길냥이 공포의 대상 '범백' 고양이 전염병 중에서 ‘파보’라고 부르는 ‘범백혈구 감소증(Panleukopenia)’은 고양이 감기와 더불어 어린 고양이에게서 흔한 질병이다. 개의 파보 바이러스가 변형되면서 고양이까지 감염시키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6개월 이하의 어린 고양이에게 많이 걸리는데, 길고양이들이 어릴 때 죽는 이유도 이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경우가 많다. 성묘의 경우 입원을 통해 대증적 치료를 집중적으로 해 주면 회복되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기 고양이는 생존율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by 픽사베이] #원인과 증상‘파보 바이러스(FPV, Feline Parvo Virus)’에 의해 생기는 고양이의 ‘범백혈구 감소증’을 줄여 흔히 ‘파보’ 또는 ‘범백’ 이라고 부른.. 2017.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