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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2

뇌 크기 만으로, 개가 고양이보다 똑똑하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논쟁을 벌여왔다. 개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개가 얼마나 영리한지에 대해 자랑했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고양이가 개보다 똑똑하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신경해부학 저널 '프론티어스'에는 개가 고양이보다 뇌의 뉴런(정보를 전달하는 세포)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디보라 자르딤과 연구원들은 곰과 물개, 너구리, 고양이, 개 등 포유동물들의 뇌를 관찰했다. 연구 목적은 뇌의 크기와 뉴런 수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내는 것이었다. 뇌 크기가 동일할 경우, 뉴런의 수가 많을수록 뉴런이 더 밀집돼있다. 연구원들은 결정을 내리거나 계획을 세우는 등의 복잡한 사고 과정을 통제하는 대뇌 피질에 주목했다. 어떤 동물의 대뇌 피질에 다른 동물보다 뉴런이 더 밀집되어.. 2018. 4. 21.
개는 정말 고양이보다 더 똑똑할까? 개 대뇌피질의 뉴런 수는 고양이의 두 배 개와 고양이 중 누가 더 영리한가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이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최근 미국, 브라질, 덴마크,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4개 국가, 6개 대학 연구진으로 이뤄진 공동 연구팀은 개의 대뇌 피질에 있는 뉴런의 수가 고양이의 대뇌 피질에 있는 뉴런의 약 2 배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곧 개의 지능이 고양이의 약 2 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뉴런의 수를 세는 것은 지능을 측정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사람인 미국 밴더빌트 대학 신경학자 수자나(Suzana Herculano-Houzel) 박사는 지난 10년간 인간과 동물의 인지 기능을 연구해 왔다. 그는 “대뇌 피질은 대뇌의 가장 표면에 있는 주름진 바깥층으로.. 2017.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