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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2

"거기서 구르지마" 멍이가 지저분한 곳에서 구르는 이유 지독한 냄새가 나는 곳에서 개가 구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풀밭에서 구르며 몸을 문지르는 개를 보고 잡았을 때 끔찍한 냄새가 난다면? 개가 다른 동물의 배설물 위에서 굴렀다는 것을 알아차린 보호자는 '조금만 더 빨리 말렸다면' 하며 좌절할 수 있다.'시크릿오브랭귀지오브독'에 따르면, 개가 지독한 냄새가 나는 곳을 피하지 않고 그곳을 구르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첫째, 개가 다른 동물의 배설물이나 썩은 동물의 사체 위에서 구르는 것은 다른 동물의 냄새 위에 자신의 냄새를 덮기 위해서다. 그곳을 자신의 영역이라고 표시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연구자들은 설명한다.둘째, 개가 생존을 위해 사냥하던 시절에 몸에 밴 습관 때문이다. 자신의 냄새를 다른 동물의 냄새로 위장한 뒤 사냥감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자신이 .. 2018. 4. 16.
'개똥'의 재발견… 가로등 밝히는 新에너지 변신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속담은 이제 옛날 얘기다. 산책하던 개의 배설물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해 가로등을 켜는 시스템이 영국에 등장했다.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도 개똥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해 중서부 우스터셔주의 말번 힐에 개똥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가로등이 설치됐다고 최근 보도했다.말번 힐 곳곳에 설치된 가로등 아래에는 대형 세탁기만한 개똥 수거 장치가 있다. 산책 중 반려견이 볼일을 보면 주인이 배설물을 수거해 장치에 넣으면 된다. 기계 속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 개똥에서 나오는 메탄으로 가로등을 밝히는 원리다.장치를 발명한 브라이언 하퍼 씨는 "공원에서 애완견 주인들이 버린 개똥 봉지 10개로 가로등을 두 시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반려견 시장.. 2018.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