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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감2

로봇강아지와도 교감할 수 있을까? [AIBO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하고 있는 사진]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면서 로봇강아지 개발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데일리비스트 매거진은 로봇강아지가 깨끗하고 효율성은 높을 수 있지만, '사람을 사랑하는 존재가 될지는 의문'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거진은 일본의 로봇강아지 AIBO 사례를 들며, 로봇강아지가 단순한 장난감 수준을 넘어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하게 들어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AIBO 홈페이지]AIBO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 로봇을 보면 흥미롭다. 만화 속 강아지처럼 귀여운 얼굴에 표정도 있다. 엉덩이를 들고 꼬리를 치며 주인에게 재롱을 부린다. 앞발로 보호자와 손뼉을 치고, 주인의 말을 듣고 반응한다. 소변을 보는 동작을 취하기도 한다.[.. 2018. 4. 17.
사람과 눈 맞추는 개, 사랑의 표현? 개는 사람과 눈 맞춤을 할 때 강한 유대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일대 심리학과 박사과정생 앤지 존스턴은 개가 사람과 눈 맞춤을 하기 전과 후의 옥시토신 수치를 조사했다. 사랑이나 유대감과 관련된 옥시토신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소변검사한 결과, 사람과 눈 맞춤이 개의 옥시토신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거에 진행된 '늑대와 인간' vs. '개와 인간'의 시선 맞춤에 관한 연구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늑대와 사람은 아주 잠시만 눈을 맞췄고, 호주 들개인 딩고는 조련사와 3초 이내로 시선을 맞췄다. 그러나 길들여진 개와 조련사는 평균 40초 정도 눈을 맞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사람이 개를 처음 길들이기 시작했을 때는 짧은 시선 접촉을 했고, 이후 유대가 깊어지면.. 2018.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