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KAO(코리아 어질리티 오픈, Korea Agility Open) CHAMPIONSHIP’(이하, KAO 챔피언십)이 통합 챔피언 및 2025 ‘WAO 챔피언십(World Agility Open Championships)’에 출진할 국가대표팀을 탄생시키며 성황리에 폐회하였다.
KAO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물과사람이 주관하는 ‘제3회 KAO 챔피언십’이 지난 11월 2일(토)~3일(일) 양일간, ‘진심으로 가는 숲’ 강아지숲 테마파크에서 진행되었다. KAO대회 사상 세번째 통합 챔피언과 2025 ‘WAO 챔피언십’ 국가대표를 선발하고자 개최되었던 이번 대회는 네슬레 퓨리나, 파미슨펫, 페츠모아, 닥터할리펫, 갈리칸 코리아 등이 협찬사로 함께 하였다.
‘제3회 KAO 챔피언십’ 대회는 체고(Height)별 5부문(250/300/400/500/600)으로 진행되었으며 출진자들은 펜타슬론(Pentathlon), 바이애슬론(Biathlon)과 스누커(Snooker) 및 갬블러(Gamblers)로 구성된 게임즈(Games)등 종목에서 파트너견과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특히, KAO 통합 챔피언 타이틀 및 2025 WAO 챔피언십 참가권을 두고 출진팀들은 펜타슬론 및 바이애슬론, 게임즈과 더불어 파이널 라운드(Final Round)까지 치르며 최선의 플레이를 펼쳤다.
UKI US 오픈 등 세계 다수의 어질리티 대회 심판 경력을 보유한 아론 프루드(Aaron Froude, 캐나다)가 심판으로 활약한 본 대회에서는 각 종목/체고별 1~3위인 60팀과 2024년도 KAO 통합 챔피언 및 2025 WAO 국가대표인 15팀이 확정되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통합 수상팀인 15팀은 아울러, 내년 5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2025 WAO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얻게 되었다. ‘WAO 챔피언십’은 201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36개국 700여 명의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고 서로 교류하는 세계적인 어질리티 대회다.
한편, KAO 운영위원회는 대회 개최 외에도 세미나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 어질리티 문화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제4회 KAO 챔피언십’은 2025년 11월 1일~2일 강아지숲에서 개최된다.
김의준 기자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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