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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미 주택가 살견사건 발생

by PMzine 2017. 12. 13.


코요테 증가, 주민 주의 당부


한국인들이 많이 몰려있는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애난데일에서 10일 살견사건이 발생했다.

페어팩스카운티경찰 제공

 

페어팩스카운티 경찰은 이메일을 통해 애난데일 주택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개가 코요테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숨지기 전 개는 집 마당에 있다가 코요테에게 물린 것으로 보인다.

야생동물국은 페어팩스카운티에서 최근 몇 주 동안 코요테가 많이 발견되고 있다며, 코요테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요테는 페어팩스카운티 전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페어팩스카운티 제공


야생동물국은 코요테가 활동하는 밤이나 이른 아침에 반려동물을 밖에 두지 말라고 조언했다. 마당에 있는 쓰레기통이 열려있지 않게 하고, 과일이 마당에 떨어져 있는 것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개와 산책할 때 리드줄 길이를 짧게 조절하라고 말했다.

만일 코요테를 발견하면, "가라"고 외치고, 휘파람이나 동전, 캔 등을 사용해 소음을 만들라고 조언했다. 테니스공이나 작은 돌, 캔을 던지거나 호스를 사용해 물을 뿌려 도망가게 하라고 말했다. 움직임을 감지하면 작동하는 모션센서 전등을 집 주변에 설치하고, 펜스는 6피트(182cm) 이상으로 설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코요테는 개과 동물로 육식성이다. 쥐나 토끼, 칠면조를 잡아먹는다. 파충류나 곤충, 과일, 썩은 고기를 먹기도 한다. 밤에 주로 활동하며 숲에 산다. 여름에는 지대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 살다가 날이 추워지면 아래로 내려온다. 크기는 75~100cm, 무게는 7~20kg 정도다. 뛰어다닐 때는 시속 60여km 속력을 낼 수 있다. 혼자 다니기도 하고, 무리를 지어 다니기도 한다. 길게 울부짖으며 자신의 영토를 알리는 특징이 있다.

 

#코요테 #살견 #밤 #아침 #숲 #리드줄

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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