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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연구소

"내 사랑 집사야, 안전하게 코 자렴"

by PMzine 2017. 12. 26.


고양이가 집사를 핥아주는 이유


고양이가 핥는 것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이다.
늦은 밤까지 TV를 보는 집사는 밤 목욕을 시작하는 고양이를 볼 수 있다.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집사는 고양이가 서로 씻겨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by pixabay]

 

고양이는 집사도 핥아준다.
고양이들이 서로 씻겨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집사까지 포함시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를 좋아해서? 아니면, 내가 씻어야 해서?
고양이 행동 전문가인 리타 라이머는 "둘 다 맞다"고 말한다.

#서로의 우정표현
고양이는 서로 손질을 해주며 우정표현을 한다. 머리나 등같이 혼자서 잘 손질할 수 없는 곳을 친구가 도와주는 것이다. 리타 타이머는 높은 계급의 고양이가 낮은 계급의 고양이를 씻겨주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타이머는 "우리 집에서는 높은 계급의 고양이가 낮은 계급의 고양이를 씻겨주는데, 나중에 돌려받으려고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잘 관찰해보면,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에게 '씻는 것을 도와줄까'라고 묻는다"며 "질문을 받은 고양이는 마치 앵무새가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는 듯이 머리를 숙인다"고 말했다.

[by pixabay]


#육식동물 공격 피하려고 냄새 없애  
고양이들은 동시에 상대방을 씻겨주기도 한다. 특히 형제나 자매, 남매끼리 더 그렇게 한다.
고양이가 밤에 열심히 씻는 이유는 안전하게 잠자기 위해서다. 냄새를 없애 육식동물의 공격을 피하려고 씻는다. 리타 타이머는 "고양이가 당신을 핥아 씻겨준다면, 당신을 가족으로 받아들였다는 뜻"이라며 "당신을 위험한 것들로부터 보호해주고 싶어 씻겨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이목욕 #핥기 #냄새 #동물공격 #보호 #고양이잠

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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