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 53%, 인터넷에서 반려동물 기초정보 얻어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함께하는 위들아카데미는 2021년 7월 28일 저녁 8시 <반려견과 반려묘의 기초상식>을 주제로 유튜브 ‘위들아카데미’ 채널에서 반려동물 건강교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 1월을 시점으로 일곱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굿모닝펫동물병원의 장봉환 원장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기초 관리법, 연령별 사료 선택법 등 <반려견과 반려묘의 기초상식>에 대해 강의한다. 

‘TV동물농장’에 출연하기도 했던 장 원장은 20년간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검진 과정을 모두 공개하고, <3.3관리법(매일, 매월, 매년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건강관리 방법)> 등을 소개하며 기초상식에 대해 깊이 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장 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 국제 표준 자료를 많이 찾아봤다”며 “기초상식만 잘 지켜도 반려동물의 건강을 더 잘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이 아이의 보호자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으로 진료를 보기 때문에, 기본적인 관리를 하지 않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관리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병원을 찾는 경우 참 안타깝다”며, “이번 강의에서 소개하는 <3.3관리법>을 통해, 좀더 많은 보호자들이 기본적인 관리방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들아카데미’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 사전설문 결과,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152명의 반려인 중 57%가 기초상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했고, 53%가 인터넷을 통해 기초상식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다”며 이번 설문을 통해 “심장사상충약이 독한데 매월 해야 하는지, 건강검진 시기와 항목은 어떻게 정하는 것이 좋은지, 스케일링은 언제부터 하는 것이 좋은지 기준을 묻는 질문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기초상식의 경우 동물병원을 통해 각 반려동물의 상태에 따라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한데,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에 기대는 경우가 많아 표준화된 정보의 전달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다. 이에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서 장 원장과 함께 국제기준과 우리나라 상황을 고려한 매뉴얼을 중심으로 강의 내용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들아카데미’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면, VOD 영상을 시청하고 라이브로 진행되는 Q&A를 통해 장 원장에게 직접 질문하며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이번 라이브 방송 참여자에게는 반려동물의 기초상식 매뉴얼도 배포하여 기초상식에 대한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위들아카데미‘는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와 펫테크 스타트업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이 함께 손을 맞잡고 만든 무료 반려동물 교육 플랫폼이다. 각 분야의 반려동물 전문가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필요한 정보를 반려인에게 강의하고 함께 소통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반려견과 반려묘의 기초상식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고 설문에 참여한 신청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연령별 사료와 IOT 용품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위들아카데미’ 인스타그램(@weedle_moment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 방송은 유튜브 ‘위들아카데미’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김의준 기자 pmzi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