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들아카데미, 노령견 노령묘 케어 온라인 강좌 개최

‘위들아카데미’는 2022년 2월 23일 저녁 8시 <노령 반려동물의 케어>를 주제로 유튜브 ‘위들아카데미’ 채널에서 반려동물 건강교육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충북대학교 동물병원 동물행동의학 임상교수인 김선아 수의사가 <노령 반려동물의 케어>를 주제로 반려인과 소통할 예정이다.

노령견과 노령묘의 전반적인 케어 방법과 호스피스, 안락사 등은 물론 노령 반려동물을 반려하는 보호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 등도 함께 알아볼 계획이다.
이번 강의는 ‘노령 반려동물 3부작 시리즈’의 시작으로, 3월에는 ‘펫로스’, 4월에는 ‘펫보험’을 다루며 노령동물 케어에 대한 이해와 준비에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아 교수는 해마루케어센터 센터장으로 노령 반려동물 케어와 펫로스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을 쌓아왔고, 현재는 행동의학을 연구중이다.
김 교수는 “노령동물을 반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동물병원 선택이 중요하다. 아프기 전에 미리 믿을 수 있는 동네 로컬 병원과 2차 병원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며,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물병원 선택의 기준은 물론, 호스피스의 정확한 개념과 안락사에 대해 이해하고 보호자들이 노령동물을 케어하는것을 조금 더 편하게 받아들이며 더 잘 슬퍼하기 위해 마지막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들아카데미’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면, VOD 영상을 시청하고 라이브로 진행되는 Q&A를 통해 직접 질문하며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위들아카데미’ 관계자는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집안에서 키우기 시작한 것은 2002년 월드컵 때 부터이기 때문에, 지금 반려동물이 노령에 접어들었거나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것을 경험한 보호자들이 꽤 많을 것”이라며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며 살펴 본 해외 노령동물 케어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와닿았던 것이 반려인에게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노령 반려동물의 질병과 재정부담, 그리고 주변의 눈치와 싸우면서 직면하는 가장 큰 슬픔은 희망이 없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며, “결말을 이미 알고 있는 싸움에서 힘겹게 분전중인 보호자들을 위해서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노령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를 위한 케어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노령 반려동물의 케어>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위들아카데미’ 인스타그램(@weedle_moment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난 방송은 유튜브 ‘위들아카데미’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김의준 기자 pmzi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