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브라도 리트리버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높아지는 인기
천사견, 맹인안내견으로 유명한 라브라도 리트리버,
하지만 그의 본능으로 온갖 말썽을...

[요약]
고향 : 영국
과거용도 : 리트리버(포획물을 회수하는 사냥견), 플러슁독(새를 사냥할 때, 숨어있는 새들을 날아오르게끔 하는 사냥견) , 워터독(물새 사냥견), 애완견
성격 : 다정하고 친절하다. 또한, 활동적이면서도 외향적이다.
인기도 : AKC 기준 1위

16세기, 영국과 북유럽 어선이 캐나다 라브라도 반도로 넘어가며 개를 데려갔는데, 이 견종이 현재 라브라도 리트리버의 조상이다.
이 견종은 오랫동안 추운 바닷가에서 작업을 해왔다.
‘Retrieve’는 ‘되찾아오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리트리버는 포획물을 회수하는 사냥견을 뜻한다. 라브라도 리트리버는 물가에 떠내려간 그물이나 물고기 등을 가져오는 일을 했다. 플러슁독과 워터독으로도 일을 했다. 플러슁독은 새를 사냥할 때, 숨어있는 새들을 날아오르게끔 하는 사냥견이다. 워터독은 물새를 사냥하는 개를 말한다.

주로 물가에서 일하던 작업견이어서 수영을 좋아하고 비바람에 강한 털을 갖고 있다. 이 털은 짧고 견고하며, 라브라도 리트리버의 상징이기도 하다. 털 색은 크림, 블랙, 초콜릿 등이 있다.
AKC 기준 인기 견종 1위를 25년째 독차지할 만큼 성격이 좋다.
훈련이 쉽고, 다정하고 외향적인 성격 덕에 어린아이나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어울린다. 또한, 후각이 뛰어나고 인내심 강하며 상냥하다. 오늘날에는 사회 곳곳에서 맹인 안내견, 청각 장애인 안내견, 재활 보조견, 마약 탐지견,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본래 수렵견 본능 때문에 어릴 때는 온갖 말썽을 피우기도 한다. 따라서 사회화 과정에서 길을 잘 들여야 한다. 또한, 사람을 좋아하고 활동량이 많아 혼자 있는 시간이 많거나 좁은 공간에서 키우기엔 부적합하다. 산책을 자주 시켜 에너지를 분출시켜줘야 말썽을 부리지 않는다.

[건강 체크포인트]
먹는 것을 좋아해 비만이 되기 쉽고, 유전 질환인 고관절 이형성증이 어릴 때 발생할 수 있다. 고열량 간식과 사료, 칼슘이 과다한 음식은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