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월 누적 결제 기준 40만원 이상 구매 전년비 약 75% 증가, 월 평균 약 13만원 소비
- 펫프렌즈, 고객 구매 패턴에 따라 3개월 간 결제 실적 바탕으로 등급별 혜택 제공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대표 윤현신)의 고액 결제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고객 전체 재구매율도 올해 5월 기준 80%를 기록했다.
펫프렌즈는 3개월간의 누적 결제액 기준으로 40만원 이상 꾸준히 구매하는 최상위 등급인 ‘평생연분’ 고객이 전년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1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비율이 전년 대비 약 1.5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펫프렌즈는 고객 구매 실적에 따라 등급별 혜택을 6단계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최근 3개월 간의 누적 결제 실적을 바탕으로 적립율, 쿠폰, 선물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3개월간 구매 실적이 40만원 이상 고객에겐 ‘평생연분’, 21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심쿵주의’ 등급을 적용한다. '콩닥콩닥’은 14만원 이상, '두근두근'은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부여된다. 그 외 7만원 미만은 '몽글몽글', 첫 결제 시에는 ‘설렘시작’ 등급부터 시작한다.
이번 조사에서 고객 비율은 각 등급별로 골고루 증가했다. 평생연분 등급 외에도 3개월 누적 결제액 기준 7만원 미만인 '몽글몽글' 등급은 29% 증가했으며, 7만원 이상인 '두근두근'은 141%, 14만원 이상 '콩닥콩닥'은 110%로 크게 늘었다. 21만원 이상 '심쿵주의'는 9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펫프렌즈는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펫펨족의 증가와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고관여 소비자 층이 늘어나며 일인당 소비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펫프렌즈는 친환경 및 동물 복지가 반영된 펫푸드 및 프리미엄 펫 용품 등을 적극 선보이고 있으며 80만 반려동물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애주기, 품종, 특성 등을 반영한 차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펫프렌즈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재구매율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반려동물은 말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제품 구매에 있어 신뢰도가 매우 중요하다. 펫프렌즈는 ‘30가지 고집’이라는 제품 통과 기준과 함께 입고 후 30일 동안 고객들의 평점이 3.0 이하인 제품은 판매를 중지한다. 또한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정서적인 교감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 중심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독자적인 물류 및 빠른 배송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데 주력해 온 노력들이 충성 고객층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혜택과 함께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펫프렌즈는 IT기반의 물류 및 배송 혁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용품을 고객이 있는 곳까지 365일 당일 배송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지난 2021년에는 61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김의준 기자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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