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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학범 수의사 '반려동물과 함께하다'

by PMzine 2022. 9. 5.
 
수의학 신문 '데일리벳'의 대표이자 글 쓰는 수의사로 유명한 이학범 수의사의 신간이 나왔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다
분야: 국내도서>정치/사회>사회문제/복지>사회문제 국내도서>인문>철학>주제별철학>윤리학일반
지은이: 이학범
출판사: 크레파스
발행일: 2022년 9월 5일
정가: 14,000원
ISBN: 979-11-89586-49-2(03300)
쪽수: 216쪽
판형: 150*210

저자 이학범씨는 기자로서, 수의사로서 항상 반려동물의 일상과 산업 최전선에 있어왔다.
그러다보니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 정부의 규제와 정책, 반려동물 양육문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체험하고 느낀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시강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첫 번째 이야기는 반려동물과 동행하는 반려인이라면 꼭 지켜야 할 정보에 관한 것이다.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해결책이 될 반려동물등록제부터 개 물림 사고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펫티켓까지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반려인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오는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료비를 낮추는 현명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공존을 위해 연간 13만 마리 이상 발생하는 유기동물을 보호하는 방법, 길고양이 TNR 사업, 입양을 위한 정보 등도 담았다.

두 번째 이야기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1,500만’이라는 정확하지 않은 통계가 불러온 결과를 비롯해 ‘낙후 된’ 반려동물에 대한 시각과 생존환경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 민법은 ‘인간’과 ‘물건’ 이분법적 체계를 가진다.
반려동물은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민법상 물건 인 셈이다.
하지만 법적 판결에서 반려동물은 물건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때문에 반려동물은 ‘물건인 듯 물건 아닌, 물건 같은 동물’로 애매한 위치에 있어 동물의 법적 지위 향상과 ‘비물건화’에 대해 강경한 목소리를 담았다.

또한 촬영장에서 희생당하는 동물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뤘고 이러한 동물 학대를 해결할 수 있는 동 물 출연 가이드라인도 언급했다.
최근 늘어난 온라인상에서 자행되는 동물 학대 범죄에 대해서도 강력한 동물보호법에 합당한 양형기준과 처벌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세 번째 이야기는 반려동물과 동반자로서 인생을 보내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 다.
합법과 불법 사이 회색지대에 있는 개 식용 논란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했고, 사설유기동물보호소의 열 악한 환경에 희생당하는 반려동물들의 현주소를 논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두된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건강하게 함께 살 수 있는 방안과 감염병에 대응하는 자세 에 대해 다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반려동물 산업과 반려동물 양육 문화의 현주소를 짚고, 동물보호복지 정책 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 목차
프롤로그 |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삶,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첫 번째 이야기. 반려동물과 가족이 되려면
01. 반려동물도 출생신고가 필요하다
02.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오해
03. 유기동물과의 따뜻한 공존
04. 한 가족이 되기 위한 마음 준비

두 번째 이야기. 반려동물로 산다는 것
01. 반려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02. 동물 촬영의 어두운 이면, 학대 논란
03. 그들은 왜 길고양이를 죽였을까?

세 번째 이야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01. 개 식용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
02. 사설동물보호소, 보호소와 동물학대 사이
03. 반려동물 자격증, 누구를 위한 것인가?
04. 인수공통감염병 시대를 살다

에필로그 | 반려동물 산업과 양육 문화가 발전하길 기대하며

김의준 기자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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