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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로얄캐닌코리아, 수의사 대상 ‘2023 더마 심포지엄’ 성료

by PMzine 2023. 7. 10.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피부 질환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2023 로얄캐닌 더마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5년만에 개최된 로얄캐닌 심포지엄에는 양일간 약 300명의 수의사가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알러지성 피부 질환의 진단부터 관리까지’를 주제로, 식이 알러지와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한 최신 트렌드부터 임상경험, 진단법, 영양학적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 교류가 진행됐다.

왼쪽부터 좌장을 맡은 황정연 서울특별시수의사회장, 연사로 참여한 류경문 스킨앤이어 동물병원 원장, 로잔나 마르셀라 플로리다주립대학 수의과대학 교수, 김하정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와 원은주 로얄캐닌 상무


강연은 총 3개의 세션으로, 미국수의피부전문의이자 미국수의피부학회 회장을 역임한 플로리다 대학교 수의과대학 ▲로잔나 마르셀라 교수(Rosanna Marsella)의 ‘개와 고양이 알러지성 피부 질환의 최신 트렌드’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김하정 교수의 ‘아토피 피부염: 사람과 함께하는 환경, 식이관리와 치료전략 업데이트’ ▲피부 특화 진료로 대표적인 스킨앤이어 동물병원 류경문 원장이 ‘식이알러지 진단부터 치료까지’로 구성됐다.
 
행사를 주최한 로얄캐닌은 반려묘와 반려견을 위한 피부질환 처방식 사료로는 국내 최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로얄캐닌은 식이 역반응 및 아토피 피부염의 관리부터 각종 피부염 치료 시 보조적인 역할까지 피부질환 진단 프로토콜에 따라 단백질 가수분해 여부 및 정도, 단백질 원료에 따른 16개 피부질환 처방식 사료제품을 갖추고 있다. 행사장에는 피부질환의 진단부터 관리까지 가능한 로얄캐닌의 16개 피부질환 처방식 사료를 한 눈에 선보이는 영상도 공개됐다.
 
로얄캐닌코리아 원은주 상무는 “로얄캐닌은 반세기 이상 반려동물을 위한 맞춤영양을 위해 달려오면서, 특히 아픈 반려동물을 위한 처방식 사료의 연구 및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며, “로얄캐닌의 중요한 파트너인 수의사들을 모시고 피부질환을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 발표내용 요약]

강연 중인 로잔나 마르셀라 플로리다주립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 마르셀라 교수,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는 ‘오메가 지방산’, 식이 알러지 진단에는 ‘3,000달톤 이하 완전 가수분해 단백질 사용’ 중요 
 
로잔나 마르셀라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및 식이알러지의 식이 관리와 제한 식이 시험, 치료법을 소개했다.
 
마르셀라 교수는 음식물이 아토피 피부염의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음식물을 통해 피부 장벽 기능과 염증 조절은 물론, 마이크로바이옴 조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관리에는 피부 장벽 기능 강화와 염증 반응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중요하다며 대표적인 예로 오메가 지방산을 제안했다
 
또한 마르셀라 교수는 식이 알러지 진단을 위한 제한 식이 시험에는 3,000 달톤 이하의 크기로 완전히 가수분해된 단백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부분적으로 가수분해된 식단으로 식이 제한 시험을 시행하는 경우 식이 알러지를 완전히 배제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하정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 교수의 강연


▲ 김하정 교수, 아토피피부염은 사람과 개 모두, 환경인자 및 음식물의 관리가 질병극복의 바탕 강조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김하정 교수는 실내환경 오염 (미세먼지, 곰팡이 등)과 음식물은 아토피 피부염의 촉발 요인(flare factor)과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어, 실내환경 정화와 음식물의 제한을 위한 보호자 교육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최근 발표한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증상 완화를 위한 여러 최신 치료법과 함께 환경인자들의 관리의 팁을 설명했다.
 
특히, 환경관리와 달리 비교적 쉬운 음식물의 관리법으로서 효과적인 가수분해 사료를 추천했으며, 알러지성 피부관리에 특화되어 있는 제품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인터넷 등을 통해 수의사가 처방하지 않고 검증되지 않은 홈메이드 음식, 특정 성분이 포함된 사료 등을 먹인 후 아토피피부염 등의 알러지성 피부염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 류경문 원장, ‘식이 알러지와 아토피 피부염의 차이’와 ‘검증된 가수분해 사료의 중요성’ 설명
 
피부 특화 진료로 대표적인 스킨앤이어동물병원 류경문 원장은 다년간 쌓은 임상 케이스를 토대로 식이 알러지 진단 방법 및 치료법 등 임상 수의사들이 실제 진료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많은 임상가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식이 알러지와 아토피 피부염의 차이점을, 본인의 임상 경험에 비춘 임상 증상을 위주로 설명했다. 류 원장은 검증된 가수분해 사료의 중요성 및 활용법을 설명하고, 사료 외에도 의약품과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식이 관리에 있어 보호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김의준 기자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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