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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려동물 미디어 펫매거진 2017. 10. 30. 16:00


나이, 성향 맞는 고양이 찾아야


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함께 키우면 집사와 고양이는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새로운 식구를 맞이하기 전 준비사항은 무엇일까?

[by pixabay]

 

#둘째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이유는?
자신에게 질문해보자. "둘째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 집사의 행복을 위해 둘째를 맞을 수도 있고, 고양이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어서일 수도 있다. 명심할 것은 둘째나 셋째 고양이를 집에 데려오면 집사가 더 많은 시간과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집사의 여유시간이 줄어들 수도 있다.
 

#고양이는 새 친구를 맞을 준비가 됐나?
집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와 함께 분양숍이나 입양센터에 가서 새 식구가 될 고양이를 보여주면 반가워할까? 이런 방법으로 키우고 있는 고양이의 반응을 알아내기는 어렵다. 고양이는 새식구가 될 고양이와 원만하게 지내기까지 적게는 며칠, 많게는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 또, 새 고양이와 친해지는 것 같다가도 금방 변심해버릴 수 있다.
 

#연령대 고려해야
원하는 고양이에 대한 프로파일을 만들어보자. 중요한 요소는 나이와 성향이다. 예를들어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청소년기라면 고양이는 비슷한 연령대의 고양이를 원할 것이다. 창문을 바라보기 좋아하는 나이 많은 고양이라면 새끼 고양이와 잘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 새로운 새끼 고양이는 "더 활동적으로 놀아줘!"라며 불만을 표현할 수 있다. 에너지 레벨이 맞지 않으면 둘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만일, 연령대가 다른 두 고양이를 키우게 됐다면 밥그릇을 분리해줘야 한다. 왕태미 수의사는 "다 큰 고양이와 아기고양이는 먹는 음식이 달라서 같이 밥을 먹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비슷한 성격보다는 다른 성격으로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수줍음을 많이 타는 성격이고, 둘째 고양이는 호기심 많고 용기있는 성격이라면 잘 맞을 수 있다. 고양이는 상대방을 흉내내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서로 보완이 된다. 수줍음 많이 타는 고양이끼리 만나면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집을 꾸며놓자
둘째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놓자. 휴식공간과 놀이공간, 고양이 나무, 밥그릇, 물통 등을 준비하자. 둘째 고양이만을 위한 '안전 공간'이 필요하다. 
 

#일단 분리, 공격성 없어지면 만나게 해야
둘째 고양이를 데려와 곧바로 첫째와 친해지게 하는 것은 어렵다. 당분간 서로 별도의 공간에서 지내게 하는 것이 좋다. 왕 수의사는 "냄새에 익숙하도록 한 다음 만나게 해야 한다"며 "시간이 지나서 공격적인 행동이 없을 때 서로 만날 수 있도록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음식으로 친해지게 하자
떨어져 지낼 때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닫혀있는 문을 가운데 두고, 문 안쪽과 문 바깥쪽에서 음식을 먹게 하면 좋다. 안방 안에 있는 첫째 고양이에게 문 바로 앞에서 음식을 준다. 동시에 마루에 있는 첫째 고양이에게 안방문 바로 앞에서 먹이를 준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분 좋은 시간에 문밖에 고양이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고, 서로 협력하려는 마음이 생긴다. 이렇게 수차례 반복한 뒤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된다.

 

#문을 살짝 열고 상대를 보게 하자
문을 사이에 두고 음식을 먹이면서, 문을 조금만 열어보자. 틈 사이로 상대방 얼굴을 보게 된다. 이때 두 고양이의 반응을 살피자. 서로 준비가 덜 됐다고 판단되면 문을 닫고 전 단계로 돌아간다. 첫 만남이 성공적이면 놀이를 통해 긍정적인 경험을 나누게 하자. 샌프란시스코의 고양이 지지 모임의 사라 웰시는 "함께 퍼즐 장난감 놀이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하면 좋다"며 "집안에서 두 고양이가 서로를 격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by pixabay]


#집사가 찬밥이 될 수도
여러마리의 고양이가 함께 살게 되면 그들만의 리그가 생겨 집사가 원하는 힐링이 불가능해 질 수도 있다. 불러도 오지 않고 도리어 보호자가 왕따를 당하는, 진정한 '집사'로만 남게되는 상황도 올 수 있다. 때문에 보호자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사라 웰시는 첫째 고양이를 충분히 사회화시킨 다음 둘째를 입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사라 웰시는 "어렸을 때부터 다른 고양이와 어울리게 하고, 함께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이 사회화에 효과적"이라며 "어릴수록 사회화가 더 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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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PD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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