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사소통1 불쌍한 표정을 짓는 반려견의 속셈 가끔 강아지들이 불쌍한 표정을 지을 때가 있다. 외출하려고 하는데 낑낑거리며 현관까지 따라 나오는 반려견의 모습을 보고 괜히 마음이 찡해진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포스머스 대학의 개 인지센터(Dog's Cognition Centre) 연구진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사람과 소통하는데 얼굴 표정을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신들이 '어떤 표정'을 지었을 때 사람들이 '무슨 반응'을 보였는지를 기억해 이를 반복한다는 것이다.특히 반려견을 엄하게 혼내다가도 강아지가 불쌍하거나 슬픈 표정을 지으면 혼내는 것을 멈추기도 하는데 이같은 학습 효과로 불쌍한 표정을 지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또한 개 인지센터 연구진의 실험에 참가한 강아지들은 혼자있을 때보다 누군가 옆에 있을 때 더 다양한 표정을 지었다.연구진은 "강아지들.. 2018.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