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펫 스토어
미국 버지니아주 센터빌.
수도 워싱턴DC에서 자동차로 35분 정도 달리면 도심과 시골의 중간 정도 분위기의 센터빌이 나온다. 한국에서 온 이민자가 가장 많이 몰려 사는 곳으로, 지역 주민 10명 가운데 1명 정도가 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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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빌에서는 어느 곳을 가도 한국어로 대화를 주고받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한 번에 300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워싱턴지역에서 가장 큰 한인교회가 있고, 한인 대형 마트와 한국 식당이 몰려있다. 순두부, 삽겹살, 설렁탕, 치킨, 닭발, 순대 등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을 쉽게 구할 수 있다. 한인은행과 병원, 미용실 등도 몰려있어 한국의 일부를 떼어 미국으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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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첫눈이 내린 센터빌의 '펫 서플라이즈 플러스' 매장.
펫 서플라이즈 플러스는 업계 1위 펫스마트나 2위 펫코와 달리,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5개 매장이 개점한 데 이어 올해 7월까지 22개 매장이 추가로 문을 열었다. 펫 서플라이즈 플러스는 미국에 400개 정도의 매장을 보유해 1위 펫스마트(1500개), 2위 펫코(1500개), 3위 펫밸루(770개)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펫 서플라이즈 플러스의 데이빗 레오나르도 부대표는 "30년 가까이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 회사는 새로운 도시와 주를 개척해야 하는 중요한 단계에 와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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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대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펫스마트나 펫코와 달리, 펫 서플라이즈 플러스 센터빌 매장은 중형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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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에는 냉동식품과 펫델리, 우측에는 그루밍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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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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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모래와 펠릿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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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다가온 캐롤라인 점원은 가장 먼저 '프레시 뉴스' 펠릿을 추천했다. 14파운드(6.35kg)에 14.98달러(1만6400원)에 팔다 할인해 12.98달러(1만42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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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베스트 브랜드는 14파운드(6.35kg)에 16.98달러(1만8600원), 할인가격은 14.98달러(1만64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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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앤햄머 브랜드는 20파운드(9.07kg)에 9.98달러(1만920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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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라인 점원이 두 번째로 추천해준 고양이 모래. '닥터 엘지스(Dr. Elsey's)' 브랜드의 울트라 제품이다. 40파운드(18.14kg)에 17.98달러(1만9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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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오밍주에서 나오는 모래 제품이 좋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캐롤라인 점원은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검색한 뒤 '프레시 스텦'을 소개했다. 이 제품이 와이오밍주 모래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42파운드(19.05kg)에 19.98달러(2만18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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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프라이드' 브랜드 제품은 15파운드(6.8kg)에 9.98달러(1만92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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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앤햄머 고양이 모래는 26.3파운드(11.9kg)에 9.98달러(1만92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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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나 브랜드 고양이 모래는 35파운드(15.8kg)에 15.98달러(1만75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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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크린, 스쿱어웨이 등 다양한 고양이 모래 제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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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을 25% 할인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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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제설제와는 다른,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제설제를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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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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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나 브랜드 사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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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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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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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관절에 좋은 건강식품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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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벼룩 예방제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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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가는 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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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용 간식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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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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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클리너 등 펫 서플라이즈 플러스는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펫스마트나 펫코에 비해 매장 크기는 작지만, 내실 있는 제품 구성과 점원들의 친절한 설명으로 단골손님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펫서플라이즈플러스 #버지니아 #센터빌 #와이오밍 #고양이모래 #펠릿 #고양이용품
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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