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펫푸드', '업계 단결력'
새해 펫산업 성장을 이끌 날개는 무엇일까?
펫비즈니스 매거진의 마크 캐래이쟌 편집장은 '차세대 펫푸드'를 주목했다. 2018년도에 반려동물 식품과 관련해 새로운 빅트렌드가 나타나면, 붐이 불면서 펫산업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요한 것은 '업계의 단결력'으로 봤다. 제조업계, 유통업계, 소매업계가 목표와 방향성을 갖고 조직적으로 움직일 때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차세대 펫푸드
펫산업의 성장과정을 돌아보면, 프리미엄 푸드가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내츄럴과 그레인프리 사료가 큰 역할을 했다. 이 트렌드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지갑을 열게 했고, 펫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2018년도의 큰 트렌드는 무엇일까?
사람들 사이에서는 '고대 곡물(ancient grain)'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안데스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퀴노아가 '잉카의 작물'이라는 수사와 함께 식탁에 오르고 있다. 퀴노아는 한 컵당 무려 8g의 단백질이 들어있고, 글루텐이 없는 게 특징이다.
반려동물 업계에서도 고대 곡물이 인기를 끌게 될까? 가공되지 않은 식품의 비중이 높아질까?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식품군이 폭풍처럼 시장을 점령할지도 모른다.
차세대 펫푸드는 내츄럴과 그레인프리 푸드처럼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열린 컨퍼런스, MITCH LEBOVIC PHOTOGRAPHY] |
#업계의 단결
전문성을 지닌 여러 단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펫산업계는 아직도 조각난 조직체로 보인다.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많은 진보가 있었다고 본다. 하지만, 소매업체들은 한목소리를 크게 내지 못했다. 예를들어, 정부의 과도한 규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소매업자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변할 필요가 있다. 정부의 규제를 개선하는데 나서는 것뿐만 아니라 펫산업계의 모임에도 열심히 참여해야 한다. 1월 28~31일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펫산업 리더십 컨퍼런스' 등에 참석해 펫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게 필요하다.
펫산업 리더십 컨퍼런스는 미국펫프로덕트연합(PIDA)과 펫산업조인트어드바이저리카운실(PIJAC), 세계펫연합(WPA)이 주관하는 행사다. 2018년도 콘퍼런스는 플로리다의 내플스 그랜드 비치 리조트에서 열린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펫산업의 미래에 대해 볼 수 있다. 참석자들은 펫산업에 대해 논의하고, 성공 비결, 최신 비즈니스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강연하고, 박람회도 열린다. 비즈니스 파트너와 만나 사업도 논의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브라이언 뷰리우 경제학자가 나와 펫시장을 진단할 계획이다. 브렛 윌리엄스 사이버보안 전문가는 해커 공격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마이크 배싸니 아마존 관계자는 소비자의 행동이 유통채널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강의할 계획이다. 멜 로빈스 TED X 인기강사는 리더십에 대해 말하고, 짐 플래처는 비즈니스 위기 극복 방법과 비즈니스 감각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펫산업 #차세대 펫푸드 #고대곡물 #퀴노아 #펫산업리더십컨퍼런스
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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