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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엉덩이 들이미는 고양이, '궁디팡팡' 해주자

by PMzine 2018. 4. 15.

고양이가 집사 얼굴 바로 앞에 엉덩이를 들이미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를 모욕하는 걸까? 정반대다.

고양이 행동 전문가 팸존슨베넷이 저술한 서적에 따르면, 고양이가 엉덩이를 들이미는 행동은 고양이 에티켓으로는 굉장히 정중하고 예의바른 모습이다.
두 마리의 고양이가 처음 만나 인사할 때 고양이들은 의사 소통을 위해 냄새에 의존한다. 코를 맞대고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기 시작한다. 마지막에는 고양이 한마리가 등을 돌려 엉덩이를 보여주고 냄새를 맡게한다. 

사람의 기준으로는 고양이의 이런 행동이 당혹스러울 수 있다. 팸존슨베넷은 "그러나 동물의 세계에서 엉덩이는 그 동물에 대해 많은 것을 알수 있는 냄새가 집중되어 있는 부위"라며 "고양이가 집사에게 자신의 냄새를 맡아볼 수 있도록 엉덩이를 들이미는 것은 아주 정중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고양이로부터 정중한 선물을 받았을 때 집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양이의 등을 쓰다듬어 주거나 애정이 담긴 표현을 보여주어 선물에 답하면 된다.
 

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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