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ognCat백과

[C Health]고양이 중이염&내이염

by PMzine 2017. 11. 6.


Otitis Media and Otitis Interna


고양이 중이염은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인 '중이'에서 일어나는 염증성 변화를 말한다. 내이염은 소리를 듣게 해주는 달팽이관, 청신경, 평형감각을 돕는 반고리관을 합한 '내이(속귀)'에서 일어나는 감염을 말한다. 

[by pixabay]

 

#원인 
고양이 중이염은 대부분의 경우 귓바퀴와 외이도의 감염이 고막을 통과해 중이로 들어와 발생한다.  
용종이나 양성종양, 목의 상기도 감염(유스타키오관을 따라 올라와 중이까지 확산)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중이염은 전정계가 있는 내이의 염증으로 확산돼 평형감각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증상
중이염이 생기면 고양이는 머리를 흔든다. 발로 귀를 긁기도 한다. 내이염에 걸려도 비슷한 행동을 한다. 
안면신경은 중이를 지나간다. 중이염으로 영향을 받으면, 입술의 마비가 발생하고 눈깜빡임 반사가 줄어든다. 때로는 반사가 사라질 수 있다. 염증이 내이까지 퍼지면 고양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기대거나 비틀거리거린다. 걷다가 넘어지는 등의 운동실조도 생긴다

#진단
진단은 주로 임상증상으로 내려진다. 수의사는 고양이가머리를 흔들거나, 고개를 갸우뚱거리는지 관찰한다. 고양이가 중이염이나 내이염에 걸리면 빙글빙글 돌거나 구른다. 비틀거리거나 한쪽으로 기대기도 한다. 안면신경 이상도 나타날 수 있다. 머리를 만지거나 입을 벌릴때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할 수 있다.
수의사가 검이경으로 검사하면, 팽창되거나 파열된 고막을 발견할 수 있다. 고막이 팽창됐다면, 바늘로 고막에 구멍을 내는 고막절개술로 분비물 배출을 돕는다. 현미경 검사와 배양검사를 위해 검체를 얻고, 중이를 세정하는 치료를 한다. 
고양이 마취 후 두개골 방사선촬영을 하면 뼈구조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CT나 MRI촬영을 하면 이외에도 유용한 진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치료 
보통 치료는 4~6주간 항생제를 구강투여한다. 항생제에 반응이 없거나 재발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고양이 중이염 #내이염 #귓바퀴 #외이도 #유스타키오 #전정계 #염증 #안면신경 #검이경
 

심재훈 PD  shim@petmagazine.kr

사업자 정보 표시
펫매거진 | 발행인·편집인 : 김의준 | 서울 성동구 연무장11길10, 2층 2026호(성수동2가,우리큐브) 등록일 : 2017년 02월 14일 발행일 : 2017년 06월 08일 | 사업자 등록번호 : 445-81-00764 | TEL : 02-461-7574 | Mail : pmzine@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 04371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