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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연구소

소파에 묻은 소변 제거하기

by PMzine 2017. 11. 10.


고양이 소변 깔끔하게 제거하는 방법


고양이와 함께 지내다보면 소파에 소변이 묻을 수 있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모른 척하다가 어느 순간 소파에 실례를 하는 경우를 집사들은 한두번씩 경험했을 것이다. 이후 물기가 스며드는 소파는 멀리하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소변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까? 미국 고양이작가협회의 재니켈리 작가가 알려준 몇가지 노하우를 정리했다. 

[by pixabay]

 

#문지르지 말고 찍어서 닦아라
소변을 없애려고 휴지로 문지르면 냄새가 퍼진다. 천이나 페이퍼타올로 눌러 소변을 흡수해야 한다. 그 위에 추가로 천이나 페이퍼타올 쌓아 흡수량을 늘려나가는 게 좋다.

 

#효소 클리너(enzymatic cleaner) 사용
냄새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물에 잘 녹지 않는 특성이 있다. 효소 클리너는 이런 요산과 냄새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소변이 묻은 곳이나 스며들어간 곳에 효소 클리너를 뿌린 뒤 10~15분 정도 기다리면 효과가 나타난다.

[사진=chewy.com]


문제는 효소 클리너가 소파를 얼룩지게 할 수 있다는 것. 변색도 될 수 있다. 클리너를 쓰기 전에는 테스트 과정이 필요하다. 가죽에 소량 뿌려보고, 손상되는지 관찰한 뒤 사용해야 한다.

#건조 과정도 중요
사람이나 고양이가 클리너를 뿌린 곳에 앉지 않게 해야한다. 클리너를 뿌린 곳 위에 페이퍼타올 등으로 덮는 게 좋다. 클리너가 쇼파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다면 건조하는데 시간이 더욱 필요하다. 햇빛에 말리는 것도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단, 이 경우도 변색을 조심하자.

클리너가 없다면, 식초와 베이킹소다,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며 켈리 작가는 판매 제품들과 비교해 보고 클리너가 없을 경우 시도해 보길 권했다.

#식초와 베이킹소다 
소변을 최대한 흡수한 뒤 베이킹소다를 얼룩 위에 뿌린다. 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베이킹소다는 냄새가 빠지도록 돕는다.   
물과 식초를 같은 비율로 섞고 스프레이에 담는다. 얼룩 위에 뿌린 뒤 5분 정도 기다린다. 천이나 페이퍼타울로 닦아내고 말린다.

[by pixabay]

 

#과산화수소와 베이킹소다
과산화수소는 산화과정을 통해 소변에 있는 화학 물질 중 일부를 분해한다. 이후 베이킹소다를 얼룩 위에 뿌리고 5분 기다린다. 과산화수소를 사용하기 전에 페이퍼타올 등으로 소변을 최대한 없애야 한다는 것을 잊지말자.

고양이를 키우는 집집마다 한두병의 소변 제거에 효험이 있다는 제품을 갖고 있을 것이다.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인지에 대해 댓글을 통한 공유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소위 '소파 오줌테러' 같은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양이의 중성화가 된 가정이라면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화장실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집사가 집을 오래 비우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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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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