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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연구소

반려동물 재해대비, 어떻게 해야하나?

by PMzine 2017. 11. 8.


진정 사랑한다면 미리미리 준비하자!


전세계가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의 공포에 떨고 있다.

먼나라 얘기라고 무시하지 말자. 우리도 어느날 갑자기 오랜기간 집을 떠나 있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지 말란 법이 없다.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에서는 동물과 함께 피난을 떠날 때 무엇이 필요한지 체크해둘 필요가 있다. 여기 비상시를 대비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았다. 한번 읽어보면 훗날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photo by FEMA_Emergency_Preparedness_ready_to_go kit 미국 국토안보부 공식 웹사이트 제공]


1. 캐리어 / 캐이지
반려동물을 넣어서 이동할 수 있는 캐리어가 어느 가정에나 하나씩 있을 것이다.
최근 유행하는 가방형 캐리어도 괜찮지만 가급적 튼튼하고 비를 피할 수 있는 소재를 준비하길 권한다. 유모차의 경우 유사시 이동 중 버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유모차를 이용할 경우 별도의 캐리어도 함께 실어나르는 편이 좋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캐리어에 반려동물의 이름과 주소, 연락가능한 전화번호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캐리어를 포함해 반려동물을 잃어버릴 경우 유일한 희망이 바로 이 연락처일 것이기 때문이다.

[by petmagazine]


2. 약 2주 분량의 약과 응급키트
혹시 질병이 있어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2주정도의 양을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응급키트의 경우 사람용 응급키트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소염 진통제나 항생제, 피부연고는 사람용이 아닌 동물용을 별도로 확보해야 한다. 담당 동물병원 주치의와 상의하자.

3.일주일 분량의 음식과 물, 그리고 오프너
일주일 이상의 음식은 현실적으로 의미가 없다. 일주일 분량의 음식을 준비하고 물의 경우 반려동물 몫까지 챙겨 두어야 한다.
대형견용 캔의 경우 오프너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오프너는 잊기 쉬운 아이템이다.

[by pixabay.com]


4. 밥그릇, 물그릇, 장난감과 침구
밥과 물을 먹을 수 있는 그릇, 평소 갖고 노는 장난감, 그리고 부피가 있겠지만 대형 타월이나 방석 등 침구도 챙겨야 한다.

5. 고양이 모래와 화장실
고양이는 전용 모래와 화장실이 다소 부담스럽겠지만 챙겨야 한다. 집사라면 이들의 준비가 왜 필요한지 잘 알 것이다. 생각보다 자기 화장실과 모래가 아니면 볼일을 못 보시는 분들이 많다.

[by pixabay.com]


6. 여분의 목줄
목줄을 일차적으로 챙겼겠지만 하나 더 준비하는 편이 좋다.
고양이도 목줄이 필요하다. 실외에서 식사를 하거나 볼일을 볼 때 자칫 도망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7. 방수지퍼백에 든 각종 정보
반려동물의 이름과 보호자의 사진, 반려동물 사진을 방수지퍼백에 넣어두면 도움이 된다. 만약 전화가 되지 않는다면? 사진만이 유일한 확인 수단이 될 것이다. 내 가족인지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갖고 있어야 한다.

8. 애견수첩, 백신접종기록, 마이크로칩 번호
챙겨두지 않으면 나중에 헷갈릴 수 있는 내용들이다. 마이크로칩 번호는 꼭 적어두자.

이 외에도 많은 준비물품이 있을 것이다.
그와 관련해서, '펫매거진'은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포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니 방문해 댓글로 의견으로 남겨주면 다른 구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김의준 PD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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