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알러지로 입양이 고민된다면 필독!!
개를 입양하고 싶지만 '알레르기 (알러지, allergy)'가 있어 포기하는 가족이 의외로 많다.
개나 고양이 등 동물과 한 곳에 있으면 콧물, 재채기가 난다거나 피부에 닿으면 두드러기가 나거나 가려운 증상이 생긴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알레르기는 원인물질, 즉 알레르기 항원(알레르겐 ; allergen) 때문에 발생한다. 동물로부터 오는 알레르기는 털, 피부조직, 오줌, 침 등에 묻어있는 특정 단백질 성분, 즉 당단백질(glycoprotein)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들 개털이나 고양이털이 알레르기를 유발한다고 알고 있지만 털 자체보다는 털에 붙어 있는 알레르겐이 문제다.
따라서 반려동물의 몸에 털이 없다면 상대적으로 알레르기 유발을 줄여줄 수 있지만 털의 길이나 빠지는 정도가 알레르기 원인의 결정적 요인이 되지는 않는다.
알레르기 항원 제로인 견종은 없지만 알레르기 항원을 조금이나마 덜 분비하는, 즉 당단백질 분비량이 적은 견종은 있다.
미국애견협회 즉 미국켄넬클럽(American Kennel Club ; AKC)이 알레르기 유발이 덜한 품종을 발표했다.
[귀여운 새끼 말티즈 CC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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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준 PD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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