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전시회도 관람하고 길냥이도 돕는 즐거움~
애묘인들은 올해 마지막 주말을 전시장에서 헤매다 보내게 될 것 같다.
고양이를 주제로 한 전시회,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2017년 12월 29일(금)과30일(토) 이틀간 학여울에 위치한 SETEC(세텍)에서 개최되기 때문.
궁디팡팡은 이번이 제7회 행사로 고양이와 집사를 위한 축제를 표방하고 있으며 200여 업체와 작가가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름도 궁디팡팡 마켓에서 궁디팡팡 캣페스타로 변경되었다.
반려동물 가운데 고양이의 인기가 날로 높아짐을 실감할 수 있는 바로미터 행사가 바로 '궁디팡팡 캣페스타'이다.
궁디팡팡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 고양이 전문 용품, 소품, 아트 박람회다.
고양이 관련 업체와 고양이를 소재로 한 작가의 전시 진행 및 홍보가 진행되며 유기묘와 길냥이를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다양하게 펼쳐진다.
궁디팡팡은 애묘인들 사이에서는 성스러운?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는 지경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도 '해피컷팅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해피컷팅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길고양이를 잡아서 중성화 시킨 뒤 잡은 장소에 다시 놓아주는 프로젝트다. 고양이 중성화는 고양이와 사람 모두를 위해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는데, 보통 TNR이라고 부른다. Trap Neuter Return의 약자로 이번에 마련된 기부금은 TNR에 필요한 통덫을 구입 후 한국고양이보호협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때 방사하기 전 중성화가 된 고양이는 귀를 살짝 커팅하게 된다. 이를 '해피컷팅 프로젝트'라고 부른다. 이번에 주최사인 (주)캣페스타는 스폰서인 (주)드림펫푸드와 함께 입장권에 컷팅된 귀 하나당 200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매년 놀랄만큼 성장하고 있는 궁디팡팡!
안타깝게도 금,토 이틀간만 진행된다.
닝갠을 제외한 고양이와 반려동물 출입도 제한된다.
궁디팡팡 캣페스타는 어느덧 2017년 마지막 애묘인들의 송년회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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