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르고 있는 견종은 '말티즈'로 나타났다.
최근들어 '비숑프리제', '포메라니안'의 인기가 높지만 실제 가정에서 키우는 개는 말티즈와 시츄, 푸들이 가장 많았다.
사단법인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종복)에서 수도권과 광역시에 거주하는 반려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양육중인 개 종류는 말티즈가 21.2%로 1위, 시츄가 11.7%로 2위, 푸들이 11.4%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믹스견이 6.1%로 4위, 골든리트리버,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 치와와, 진돗개, 닥스훈트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19세에서 29세 사이의 반려인이 키우고 있는 견종 순위는 말티즈(19.9%), 푸들(12.3%), 골든리트리버(8.5%), 포메라니안(7.6%), 진돗개(6.4%)이며 이후 치와와, 시츄, 믹스견이 뒤를 이었고 요크셔테리어와 닥스훈트는 하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믹스견'을 가장 많이 키우는 연령은 40대(7.2%)이며 이후 50대(6.7%), 30대(5.3%), 20대이하(5.1%) 순서로 나타났다.
(사)한국펫사료협회 김종복 회장은 "이번 반려동물 관련 대국민인식조사는 지난 여름부터 가을 사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했으며 반려동물 사업의 규모가 커지는데 비해 제대로 된 현황 자료가 없어 펫사료 시장 발전과 펫산업 정책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자료 전문은 펫매거진 인터넷 사이트 와 펫사료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자료제공 : (사)한국펫사료협회 제형진 사무국장
김의준 PD pmzine@naver.com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똥'의 재발견… 가로등 밝히는 新에너지 변신 (0) | 2018.04.11 |
---|---|
염색약 화상으로 개 생명 위독, 사람용 염색약 썼다가 (0) | 2018.04.10 |
고양이 전시회, 궁디팡팡 이모저모 (0) | 2017.12.29 |
[Pet Book]반스앤노블의 펫북, 미국 서점의 반려동물 서적들 (0) | 2017.12.19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기르는 개 종류는? (0) | 2017.1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