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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연구소

꼬리치며 반갑다고 멍멍멍? 불안해도 꼬리쳐요.

by PMzine 2018. 4. 9.

다양한 감정 꼬리로 표현하는 개

개는 꼬리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개가 기분이 좋을 때 꼬리를 흔든다고 알고 있다. 실제로, 신나거나 행복할 때 꼬리를 흔들며 표현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일부일 뿐이다.

[by pixabay]


개는 화가났을 때나 걱정할 때, 공포 등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때도 꼬리를 사용한다. 겁을 먹거나 복종할 때는 꼬리를 다리 사이에 말아넣는다. 호기심 가운데 주변을 탐색할 때는 꼬리를 땅과 수평 상태로 놓는다. 꼬리를 빠르게 흔드는 것은 대부분 만족감과 관련이 있지만, 꼭 쓰다듬어 달라는 표현은 아니다. 개들은 불안하거나 무언가 조심해야 할 때도 꼬리를 흔든다. 낮게 흔드는데, 이때 개를 안아주려고 하면 날카롭게 짖거나 으르렁거릴 수 있다.

[by pixabay]


개의 감정상태를 자세히 알아보려면, 꼬리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봐야 한다. 개가 편안해 보이고 놀고 싶어 하는지, 근육이 긴장됐거나 동공이 확장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긴장된 상태에서는 꼬리가 어떻게 움직이든지 "혼자 내버려둬"라는 사인으로 이해해야 한다.

[by pixabay]


개는 행복하거나 친근감을 느낄 때 꼬리를 올리고 앞뒤로 흔든다. 상황을 지켜보며 경계할 때는 꼬리를 땅과 수평으로 뻗는다. 겁나거나 복종할 때는 꼬리를 다리사이로 말아넣는다.

 

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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