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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려동물 미디어 펫매거진 2017. 10. 16. 21:00


천연, 합성 논란보다 적정한 양이 함유 됐는지가 제일 중요


반려동물 사료의 보존제 논란이 뜨겁다.

가공식품에 인위적인 합성 보존제(보존료, 방부제)가 첨가되어 몸에 좋지 않다는 주장은 여러 식품영양 학자와 소비자 단체가 수도 없이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존제에 대한 논란은 반려동물용 사료, 일명 펫푸드 분야에서도 첨가물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마케팅에 활용하기 때문인지 합성보존제를 '화학보존제'로 표현만 살짝 바꾸어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공식적이지 않고 소비자에게 더 큰 위협으로만 느껴질 뿐이다.

[by Marco Verch Dog Food CC BY 2.0 ] 본 사진은 특정 제품과 관계없는 이미지입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보존제는 부틸히드록시아니솔(이하 BHA)과 에톡시퀸(ethoxyquin)이다.

 

'BHA'의 경우 일부 실험에서 위험성이 거론되고 있으나 사람이 먹는 식품에도 사용하고 있는 보존제이다. 권장수치가 있지만 상한선은 없기 때문에 안전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에톡시퀸'은 미국 FDA에서 허용 기준치를 권고한다.
1997년 FDA는 펫푸드 업계에 보낸 공문에서 에톡시퀸의 허용치를 150ppm(0.015%)에서 75ppm(0.0075%)로 낮출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부분의 미국 펫푸드 업체는 권고를 수용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톡시퀸은 가공되지 않은 생선 보존을 위해 사용하는 첨가물로 일부 어류를 주성분으로 하는 사료에서는 의도치 않게 검출되기도 한다.

에톡시퀸이 75ppm 이상 검출 될 우려로 인해 최근 대부분의 반려동물 사료 제조회사들은 에톡시퀸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생선을 주 원료로 하는 사료에서는 검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논란이 되는 성분이다.

 

보존제 성분에 대해 영양학전문 수의사인 왕태미씨는 "보존제는 다른 각도에서 보면 항산화제"라고 전제한 뒤 "모든 것은 과유불급으로 너무 많이 들어가도 문제가 있다"며 "천연보존제도 많이 첨가되면 좋지 않다. 금지 되지 않은 허가 성분이 적절하게 들어가 있으면 걱정할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특정 성분이 권장 기준치가 있고 초과되지 않도록 정식 권고 했다면 그 적정량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태미씨는 "이런 소량만 허락된 보존제는 적은양으로 확실한 효과가 있어 제품 제조 단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성비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능성 사료 전문기업의 정설령대표(수의사)는 "질 낮은 지방산 원료는 들여올 때 부터 산패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고 밝힌 뒤 "시중에 유통되는 사료들의 산가, 또는 페록사이드 함량을 제품 개봉 후 시간별로 측정해 보면 산패 정도를 알수 있고 천연 첨가물질을 넣었다 하더라도 산패가 빨리 진행된다면 그 사료는 위험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사실 보존제에 집중하다보면 또 다른 식품첨가물인 아질산나트륨 같은 첨가물에 대해선 간과하는 문제도 있다. 아질산나트륨은 흔히 햄 가공 공정에서 발색제로 주로 쓰이는데 보존 효과도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아질산나트륨도 육가공품 상의 잔존량을 1g당 0.07mg(70ppm)으로 제한하고 있다. 체중이 적게 나가는 아이들에게는 좋지 않아 WHO는 어린이용 식품에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어린이들보다 몸무게가 적은 반려동물에게도 좋지 않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첨가물 리스트를 잘 확인해 보아야 한다.

 

더불어 천연보존제는 합성 보존제보다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개봉 후 산패가 빨리 될 수 있어 반려동물 보호자가 '사료 보관'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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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준 PD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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