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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양이 돌아다닌다고요? 베들링턴 테리어

by PMzine 2021. 1. 14.
양의 탈을 쓴 사냥꾼, 베들링턴 테리어 (Bedlington Terrier)


베들링턴 테리어 | Bedlington Terrier | ベドリントン・テリア | 貝林登

원산지 : 영국

체중 : 8-10 kg

크기 : 암 38-42 cm, 수 41-44 cm

그룹 : 테리어 (Terriers)

인기도 : JKC 86위(2016) KC 18위(2016)

지능 : The Intelligence of Dogs (스텐리코렌) - 40/79 (총 131견종, 52개 동률)

질병유의사항
     주의할 질병 :
 구리중독증 - 유전자 및 혈액 검사 필요
     관심질병 : 백내장, 유루증, 망막이형성증, 간 및 신장질환

수명 : 11-16년

노섬벌랜드의 베들링턴 마을에서 개량되어 광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집시와 밀렵꾼들이 사냥에 이용했으므로 집시견으로 불린 적도 있으나, 로스버리(Rothbury) 영주에게 각별한 애정을 받으면서는 ‘로스버리 테일러' 및 ’로스버리의 양‘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베들링턴 테리어 (혹은 로스버리 테일러)는 1825년부터 문헌에 등장하지만 몇 몇 족보는 1782년도까지 거슬러올라간다. 수달 사냥이나 토끼 추적에 사용되었고, 경주견으로도 활약하였다.

1870년 베들링턴에서 열린 도그쇼에서 베들링턴 테리어 클래스가 최초로 도입되었고, 베들링턴 테리어 클럽은 1875년에 세워졌다.

외모
- 양 같은 외모를 지녀 우아하고 기품 있지만, 소심하거나 약해보이지 않고, 다만 부드럽고 온화하다. 특히 달릴 때에는 단단하고 균형잡힌 근육질 체형이 뚜렷이 나타난다. 털은 특히 머리와 얼굴부위에서 곱슬거린다. 굵은 털과 얇은 털이 함께 자라며, 만지면 바스락거리지만 뻣뻣하지는 않다. 어렸을 때에는 털이 검은색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회색빛깔로 변한다.

성격
- 온화하고 순종적이다가도, 테리어 견종답게 용맹하고 운동신경이 뛰어나 수영도 잘 한다. 민첩할 뿐 아니라 끈기있다. 애정과 감수성이 풍부하여 품위있고, 예민하거나 소심하지도 않다. 가정적이며 사람에게 친절한 것도 중요한 포인트.


베들링턴 테리어는 에너지가 넘친다. 즉 운동 부족은 금물이다. 사람을 잘 따르고 눈치가 빠르므로 훈련이 쉬우나, 다른 개에게 공격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털빠짐이 적은건 반가운 소식이지만, 털이 많이 엉겨붙고 외출 후에는 이물질이 많이 붙는다. 베들링턴 테리어 특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려면 주기적인 미용이 필요하다는 것도 숙지해두자.

베들링턴 테리어는 구리중독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견종으로, 유전자 이상이 그 원인이다. 건강상태가 안 좋을 때에는 수의사와 상의하여 혈액검사 및 유전자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특히 출산 후 자견들을 분양보내기 전에 유전자검사를 완료하는 것이 권장된다. 마찬가지로 아이를 입양할 때 유전자검사가 완료되어 있다면 한시름 놓을 수 있을 것이다.

 

 

별명, 별칭
#베들링턴테리어 #베들링턴 #베드링턴 #베들 #테리어 #bedlingtonterrier #fluffy #ベドリントン・テリア

스타 키워드
- 이성재의 ‘에페’, 지창욱의 ‘꼬마’, 김민석의 ‘독고’, 엄지원의 ‘비키’, 윤박의 ‘하모’와 ‘모니’

김 건 인턴기자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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