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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수염 만져주는 것 좋아한다?" 천만의 말씀 고양이가 자신의 수염을 만져주는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해다. 고양이는 집사의 손가락이 수염 근처에 오는 것을 대체로 싫어한다. 물론 사랑하는 집사와 교감이 충분하다면 고양이는 집사의 손길을 기꺼이 허락할 것이다. 고양이는 가까운 거리 안에 있는 것들을 파악할 때 수염을 사용한다. 각 방향에 있는 8~12가닥의 수염은 공기 흐름도 감지할 정도로 민감하다. 공기 압력을 파악할 수 있어서 물체가 어느 정도 가까이에 있는지, 심지어 감촉이 어떤지까지 파악할 수 있다. 수염이 이렇게 민감한 이유는 무엇일까? 고양이 수염은 머리카락의 일종이 아니다. 많은 혈관과 신경이 끝나는 곳에 있어 머리카락보다 훨씬 민감하다. 사람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살짝 건드렸을 때 받는 느낌을 1이라고 가정하면, 고양이 수염을.. 2021. 1. 4.
서로 핥아주는 고양이들, 우정의 표현일까? 집사도 햝아준다면? 고양이를 두 마리를 키우다보면, 서로 핥아주며 손질을 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혼자서 잘 손질할 수 없는 부분을 친구가 씻겨주는 것. 고양이들이 이렇게 우정의 표현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양이가 자신의 몸을 핥는 것은 포식자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냄새를 없애는 것이다. 잠들기 전에 열심히 씻는 이유는 안전하게 잠들기 위해서다. 친구를 핥아주는 것은 동물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주기 위한 것. 머리나 등처럼 혼자서 손질하기 어려운 부분을 핥아준다. 상대방을 손질해주는 과정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에게 툭 치면서 '씻는 것 도와줄까?' 라고 묻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질문 받은 고양이는 머리를 쓰다듬어 달라는 듯 머리를 숙인다. 또한, 높은 계급의 고양.. 2020. 12. 31.
아저씨, 저 핫도그 아니에요... 닥스훈트 땅 파고 싶다아~ 닥스훈트 (Dachshund) 닥스훈트 | Dachshund | ダックスフント | 臘腸犬 원산지 : 독일 체중 : 스탠다드 7-15 kg, 미니어처 5.5 kg 이하, 카닌헨 3.5-5 kg 그룹 : 닥스훈드 견종 (Dachshunds) 인기도 : AKC 13위(2016) JKC 3위(2016) KC 20위(2016) 지능 : The Intelligence of Dogs (스텐리코렌) - 49/79 (총 131견종, 52개 동률) 질병유의사항 주의할 질병 : 디스크질환 (특히 비만시) 관심질병 : 슬개골탈구, 외이염, 요로결석, 갑상선기능저하증, 건성각결막염, 당뇨 수명 : 12.7년 외모 - 갸름한 얼굴에 처진 귀,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짧은 네 다리 위에 올려진 길쭉한.. 2020. 12. 28.
[D Health] 활달한 우리 개, 어느날 뒷다리를 절어요! - 개 슬개골 탈구 개 슬개골 탈구 l Canine Patellar luxation 소형견을 많이 키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증상이 바로 슬개골 탈구이다. 슬개골(patella)은 원래 정상적으로 뒷다리 무릎 관절에 있는 대퇴골 활차고랑(trochlear groove)에 위치하고 있다. 슬개골 탈구란 '슬개골'이 '활차고랑'으로부터 이탈되어 빠져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I. 증상 보통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면 개가 걸을 때 뒷다리를 절뚝거리는 증상을 보인다. 슬개골 탈구가 심할 때는 확연한 절뚝거림과 보행이상을 관찰할 수 있다. II. 질병과 연관성이 높은 견종 대형견 보다는 소형견에 많다. 소형견에서는 '내측 탈구'가 흔한 반면 바깥쪽으로 탈구가 일어나는 '외측탈구'는 대형견에서 흔한 편이다. III. 원인 선천적.. 2020. 12. 24.
스코틀랜드에서 양을 치던 추억 - 러프 콜리 러프 콜리 l Rough collie l ラフ・コリ I 粗糙的牧羊犬 원산지 : 영국(스코틀랜드) 체중 : 수컷: 20–29 kg, 암컷: 18–25 kg 크기 : 수컷: 56–61 cm, 암컷: 51–56 cm 그룹 : 목양견 ( Sheep Dogs) 인기도 : 일본 JKC 59위 (2016) 한국 KC 58위(2016) 질병유의사항 - 주요 질병: 안질환(진행성 망막 위축, 콜리 안구이상증), 회색 콜리 증후군(순환 혈행 장애) - 관심 질병: 고관절 이형성, 알러지, 갑상선 질환 외모 - 우아하고 침착하고 위엄이 있다.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풍채이다. 성견은 중형 내지 대형 사이즈이므로 일반적으로 아파트보다는 마당이 있는 곳이 좋다. 털 색은 백색, 세이블 멀, 블루 멀, 삼색(Tri-color), 세.. 2020. 12. 21.
반려동물 입양하려면 4가지를 체크하세요! -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반려동물 입양하는 보호자 증가세 - 한 번 입양하면 ‘평생 가족’, 크리스마스, 연말 선물 등 충동적 입양 지양해야…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 즉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기 위해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11월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수입된 반려견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배, 반려묘는2.4배 늘어났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충동적이거나 계획 없는 입양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려동물은 한 번 입양하면 10년 이상의 책임감이 뒤따르며, ‘평생 가족’으로 삶을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영국의 대표적인 동물보호단체인 ‘Battersea Dogs and Cats Home’에서 코로나19 이후 반려견·반려묘를 입양한 보호자 2천명을.. 2020.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