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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려동물 미디어 펫매거진 2018. 1. 4. 16:09


'싱글 새끼고양이 증후군' 때문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차를 타고 동쪽으로 1시간 달려가면 나오는 스털링.

 

 

지난 30일 스털링 펫스마트에서는 고양이 입양 행사가 열렸다. 많은 사람이 찾아오지 않아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귀여운 새끼고양이.

새끼고양이 한 마리만 입양할 수 있냐고 묻자, 자원봉사자들은 "6개월 이상 성장한 고양이는 한 마리 입양할 수 있지만, 새끼고양이는 반드시 두 마리를 입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싱글 고양이 증후군' 때문이라는 것.

 

 

입양단체가 보여준 '새끼고양이 정책'이다.

 

고양이 구조 비영리재단인 'HART' 소개와 함께 생후 6개월 이하 새끼고양이는 두 마리씩 입양 보낸다고 적어놨다.
새끼고양이 두 마리를 입양하는 게 한 마리를 키우는 것보다 쉽다고 조언한다. 두 마리의 새끼고양이는 서로 의지하면서 함께 놀고, 밤에 집사를 괴롭히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한 마리만 입양하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고, 집안 물건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는 것. 4살 어린이가 친구도, 부모도 없다면 어떨지 상상해보라고 적었다. 자원봉사자들은 "한 마리만 원한다면 6개월 이상 자란 고양이를 입양하라"고 말했다.

#혼자 있는 고양이의 외로움
다른 전문가들도 HART 단체와 같은 생각이다. 고양이 행동 전문가인 개일 힉맨은 새끼고양이뿐만 아니라 6개월 이상 자란 고양이도 혼자 지내면 외로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힉맨은 '펫풀(petful)'에 기고한 글에서 "고양이는 물건이 아니다"라며 "당연히 고양이도 사람처럼, 만나고 놀 수 있는 사회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 지내는 고양이가 두 마리 이상 함께 지내는 고양이보다 지루해하거나 잠을 더 잘 수 있다고 말했다. 힉맨은 "혼자 있는 고양이는 휴지를 가지고 놀거나 상자를 뜯고 먹는 등 행동을 더 많이 보인다"며 다음의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라고 말했다.

#외로움 느끼는 고양이 특징
폭력성: 혼자 있을 때 물건을 부순다.
과도한 울음: 크게 울어서 자신의 불만을 표현한다.
공격적 태도: 집을 나갈 준비를 할 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다.
과도한 손질: 털 손질을 과도하게 해 관심을 끌려고 한다.
대소변으로 불만 표현: 모래 외에 대변이나 소변을 보며 불만을 표시한다.

 

#고양이 외로움 달래주는 방법
힉맨도 고양이를 입양할 때 친구와 함께 입양하라고 권한다. 두 마리 이상 키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다음의 방법이 도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고양이 곁에 둔다. 고양이와 멀리 떨어져 있을 때는 라디오나 TV를 조용하게 틀어둔다. 고양이는 작은 소리에 편안함을 느낀다. 고양이가 창문을 통해 새를 볼 수 있게 한다. 새 구경은 고양이에게 좋은 오락거리다. 창문은 꼭 닫아야 한다. 힉맨은 "고양이가 외롭지 않게 매일매일 놀아줘야 한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랑과 관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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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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