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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려동물 미디어 펫매거진 2018. 4. 17. 03:00
[AIBO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하고 있는 사진]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면서 로봇강아지 개발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데일리비스트 매거진은 로봇강아지가 깨끗하고 효율성은 높을 수 있지만, '사람을 사랑하는 존재가 될지는 의문'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거진은 일본의 로봇강아지 AIBO 사례를 들며, 로봇강아지가 단순한 장난감 수준을 넘어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하게 들어오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AIBO 홈페이지]

AIBO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 로봇을 보면 흥미롭다. 만화 속 강아지처럼 귀여운 얼굴에 표정도 있다. 엉덩이를 들고 꼬리를 치며 주인에게 재롱을 부린다. 앞발로 보호자와 손뼉을 치고, 주인의 말을 듣고 반응한다. 소변을 보는 동작을 취하기도 한다.

[AIBO 홈페이지]

AIBO는 컴퓨터 과학자들의 논문을 공부하고 강아지 행동을 분석하는 등 전문적인 접근을 통해 로봇강아지를 만들었다. 이 로봇강아지가 일반 장난감과 차이를 보이는 것은 보호자의 기분을 배려하도록 설계됐다는 것이다. 로봇은 재롱을 부려보고, 보호자가 긍정적으로 반응하면 그 행동을 반복한다. 

[AIBO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하고 있는 사진]

이에 대해 MIT대학의 심리학자 셰리 터클은 "로봇의 시뮬레이션된 동작을 통해 사람과 감정을 교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오랜역사 동안 사람의 냄새와 언어에 반응하며 유대감을 키워온 숨쉬는 반려동물과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데일리비스트는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도 '반사적인 반응'이상의 '내적 사고'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로봇강아지가 보호자에게 음식을 달라고 칭얼대면서 '사랑'을 흉내낼 수는 있지만, 그것을 진짜로 받아들일지 가짜로 여길지는 사람들이 결정할 일이라고 전했다.

 

심재훈 기자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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