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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반려동물 미디어 펫매거진 2017. 10. 20. 13:12
6가지 '야옹' 소리, 각각의 의미는?


고양이가 사람과 소통하려고 내는 '야옹' 소리는 크게 6가지로 나눌 수 있다.
동물행동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음조와 리듬을 사용해 다른 메세지를 전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 공인 동물행동 상담사인 매릴린 크리거는 "고양이는 발성을 다르게 해 의사를 표현한다"며 "집사가 여러 '야옹' 소리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면, 소통이 더욱 잘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이 종류에 따라, 감정을 표현하는 소리와 해석은 달라질 수 있다. 물론 하악질을 하거나 기분 좋을 때 내는 골골송, 발정기때 소리는 구분하기 쉽지만 밥을 보채거나 인사할 때의 톤을 기억해 두면 고양이와의 동거에 도움이 된다. 아래의 사례를 참고해 집사님의 소통능력을 키워보자.

[by pixabay]

 

#지속적으로 야옹, 야옹=빨리 밥줘!
고양이마다 다를 수 있지만, 배가고플 때는 지속해서 큰 소리를 낸다. 야옹, 야아옹, 야아아옹(Meow! Meoww! Meowwww!)하는 건 "집사야, 게으름피우지 말고 빨리 밥먹여줘"라는 것. 이런 소리를 무시하고 가만히 있으면, 고양이는 점점 더 크게 소리를 낸다. 다른 무언가를 원할 때도 이렇게 지속적으로 큰 소리를 낼 수 있다. 아기 고양이가 엄마를 찾을 때도 비슷한 소리를 낸다. 

 

#고음으로 니야옹=속상해
어린아이가 우는 것처럼 고음으로 니야옹(Meeeew!)하는 소리는 속상할 때 낸다. 성장한 고양이는 새끼고양이 소리보다 더 강하게 날카로운 소리를 낸다. 뭔가 속상한 일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짧고 빠르게 냥냥(Mew! eh!)=인사
악보의 스타카토처럼 짧고 빠르게 냥냥(Meh!, Eh!)하는 것은 인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는 재이미 잉글씨(세인트루이스 거주)는 "아침에 일어나 이 소리로 나를 깨울 때가 있다"며 "나는 '안녕, 엄마!'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아만다 탈라(피츠버그 거주)씨는 "짧게 야옹 소리를 내면 '집사, 나 봤지'라고 말하는 것 같다"며 "'나 여기 있으니 이제 슬슬 밥줘야지'라고 말하고 싶을 때 이 소리를 낸다"고 말했다.

 

#오우(Owwww)=잡았다!
고양이가 인형이나 양말 등 야생에서의 먹이처럼 보이는 것을 잡았을 때 내는 소리를 들어보자. 약하게, 희미하게 내는 "오우(Owwwww), 모우(Mowwwww)" 소리는 먹이를 잡은 것을 스스로 축하하고 집사에게 자랑하기 위해 내는 소리로 해석할 수 있다.

 

#그르러어(Rrrruh)=친절한 애정 표현
엄마 고양이가 새끼고양이와 함께 있을 때 내는 소리를 들어보자. 또는, 고양이가 집사의 침대로 올라와 "나 왔어" 하듯 인사할 때 내는 소리를 들어보자. 이것은 골골송과는 다르다. 약간의 진동을 넣어 '그르러러' 소리를 낸다. 크리거는 상담가는 "r발음을 부드럽게 굴리는 것처럼 들린다"며 "달콤하고, 다정한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르르(Grrrow)=행복하지 않아!
마치 개처럼, 저음의 그르렁거리며 위협적인 소리는 행복하지 않다는 뜻이다. 장난칠 때라면 다를 수 있지만, 그르르(Grrow) 소리는 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낸다. 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키울 때, 하나의 밥그릇을 두고 이런 소리를 낼 수 있다. 각자의 밥그릇을 만들어주면 이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야생에서 고양이는 사냥 뒤 혼자서 즐겨 먹었다는 것을 기억하자.

[by pixabay]

 

매릴린 크리거 상담사는 고양이가 내는 소리에 변화가 생기면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크리거는 "노쇠해졌거나 갑상선 질환 등이 있을 때 소리가 바뀔 수 있다"며 "소리가 평소와 달라졌다면 주의를 기울여 관찰하고, 수의사에게 찾아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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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훈 PD  shim@petmagazi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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