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자궁 축농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암컷 고양이 중성화 수술이 필요하다.
[개요]
자궁에 세균이 감염되어 고름이 가득 찬 상태이다. 가볍게는 항생제 투여와 약물치료, 고름 배출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난소절제와 자궁적출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중성화 수술을 통해 예방할 수 있고, 임신 중이나 발정기에 감염률이 높아 외부 접촉을 피하는 게 좋다.
[증상]
자궁경부가 열려 있는지 닫혀 있는지에 따라 증상이 나뉜다.
자궁경부가 열려있을 경우를 개방성 자궁축농증이라 하는데, 자궁경부가 열려있어 생식기로 노란색, 연두색, 갈색 등의 고름이 나온다. 악취와 얼룩을 발견할 수 있다. 식욕부진과 체중감소의 증상을 보이고 발열, 구토, 설사, 다뇨 등의 증상을 보인다.
폐쇄성 자궁축농증은 고름이나 세균이 자궁 내에 쌓여 개방성의 증세보다 더 무겁고, 고름이 차 복부팽창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경우, 쇼크나 급성 신부전증이 함께 올 수 있다.
[원인]
자궁에 세균이 감염돼 발생한다. 발정 후나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 황체 호르몬으로, 생식주기에 영향을 미친다.)이 분비돼 암고양이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인데,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거나 경부가 평소보다 열려 세균감염이 잘된다. 지저분한 환경에 노출된 경우, 면역력이 낮거나 체력이 약할 때 더욱 쉽게 감염되고 자궁 내에서 세균이 증식해 이 질병을 유발한다.
혹은 중성화 수술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발병할 수가 있는데, 난소 조직이 완전히 제거되지 못하면 조직이 자라 자궁축농증을 일으킬 수 있다.
[치료]
합병증으로 급성 신부전증이나 쇼크 등에 걸리면, 일단 항생제와 링거로 고양이의 상태를 진정시킨다. 후에 난소 절제술과 고름이 찬 자궁 적출 수술을 하거나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내과 치료를 행할 수도 있지만, 이 치료는 재발 우려가 있어 추천하지 않는 편이다.
[예방]
중성화 수술로 예방할 수 있다. 수술과 마취를 견딜 수 있는 젊고 건강할 때가 가장 좋다. 게다가 이 수술로 자궁축농증과 자궁암, 자궁 내막염, 유선종양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연결질환]
고양이 급성 신부전증, 고양이 자궁암
펫매거진 편집부 pm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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