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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존심 '저먼 롱헤어(German Longhair)' #역사 20세기 초 독일 장모종의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앙고라(Angora)로 불렸다. 특정 모양이 아닌 원하는 색상을 얻기 위해 교배됐다. 1929년 프리드리히 슈반가르트 교수(Friedrich Schwangart)는 독일 장모종 고양이가 영국 묘종인 페르시안과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고, 별도의 저먼 롱헤어 묘종의 표준을 만들었다.[by pixabay] 독일 협회 소속 브리더들은 이 저먼 앙고라를 영국 타입의 페르시안처럼 번식시킬지, 아니면 더 본래의 모습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긴털을 가진 저먼 롱헤어로 번식시킬 것인지 결정해야 했다. 현대의 저먼 롱헤어 묘종 표준은 2008년 고양이 연합에 등록됐다. 기존 프리드리히 교수의 표준을 기초로 했다. 2007년 저먼 롱헤어 묘종이 등록되기 전까지는 저먼 앙고라와.. 2018. 1. 4.
입양단체 "새끼 한 마리는 안 보내요!" '싱글 새끼고양이 증후군' 때문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차를 타고 동쪽으로 1시간 달려가면 나오는 스털링. 지난 30일 스털링 펫스마트에서는 고양이 입양 행사가 열렸다. 많은 사람이 찾아오지 않아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귀여운 새끼고양이.새끼고양이 한 마리만 입양할 수 있냐고 묻자, 자원봉사자들은 "6개월 이상 성장한 고양이는 한 마리 입양할 수 있지만, 새끼고양이는 반드시 두 마리를 입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싱글 고양이 증후군' 때문이라는 것. 입양단체가 보여준 '새끼고양이 정책'이다. 고양이 구조 비영리재단인 'HART' 소개와 함께 생후 6개월 이하 새끼고양이는 두 마리씩 입양 보낸다고 적어놨다. 새끼고양이 두 마리를 입양하는 게 한 마리를 키우는 것보다 쉽다고 조언한다. 두 마리의 새끼고양.. 2018. 1. 4.
순백의 귀여운 미소천사, 사모예드(Samoyed) 솜사탕처럼 달콤한 미소를 지닌 개 [by pixabay]# 역사중앙 아시아에서 북서부 시베리아로 온 사모예드 유목민들이 최초로 키웠던 견종으로, 순록떼 관리나 사냥, 썰매 끌기 등에 이용되어 왔다. 이 유목민들에게 사모예드 개는 없어서는 안 될 가족 같은 존재로, 아이들의 다정한 친구이면서 유목생활의 훌륭한 조력자였다.시베리아가 워낙 고립되어 있는 곳이다 보니 사모예드는1800년대 후반까지도 다른 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1900년대 초반에 와서야 영국에서부터 점차 알려지게 됐다. 특히 영국의 알렉산드라 여왕은 사모예드를 매우 좋아해서 오늘날 사모예드가 영국과 미국으로 퍼져 가는데 큰 역할을 했다. 사랑스러운 외모 덕분에 국내에서도 최근 사모예드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만화가 마일로는 자신의 반려.. 2018. 1. 3.
영화 '가필드' 주인공, 엑조틱 숏헤어 exotic shorthair 영화 '가필드'의 주인공인 엑조틱 숏헤어. 주인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는 다정한 고양이, 충성스럽고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는 엑조틱 숏헤어에 대해 알아보자. #기원 미국 #역사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 초 더 나은 묘종을 만들기 위해 페르시안, 브리티쉬 숏헤어, 러시안블루 종을 아메리칸 숏헤어와 교배해 엑조틱 숏헤어를 만들었다. 이후 버미즈와 교배를 통해 일반적인 아메리칸숏헤어와는 뚜렷하게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아메리칸숏헤어 특징을 보존하면서 대중적인 페르시안과 버미즈의 특징을 수용하도록 새로운 묘종으로 탄생한 것이다. 과거, 아메리칸숏헤어 브리더는 자신의 새끼 고양이를 아메리칸숏헤어로 등록할지, 아니면 엑조틱숏헤어로 등록할지 선택할 수 있었다. 엑조틱숏헤어로 등록.. 2018. 1. 2.
신년 펫산업 성장 이끌 날개는? '차세대 펫푸드', '업계 단결력' 새해 펫산업 성장을 이끌 날개는 무엇일까? 펫비즈니스 매거진의 마크 캐래이쟌 편집장은 '차세대 펫푸드'를 주목했다. 2018년도에 반려동물 식품과 관련해 새로운 빅트렌드가 나타나면, 붐이 불면서 펫산업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요한 것은 '업계의 단결력'으로 봤다. 제조업계, 유통업계, 소매업계가 목표와 방향성을 갖고 조직적으로 움직일 때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차세대 펫푸드 펫산업의 성장과정을 돌아보면, 프리미엄 푸드가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내츄럴과 그레인프리 사료가 큰 역할을 했다. 이 트렌드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지갑을 열게 했고, 펫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2018년도의 큰 트렌드는 무엇일까? 사람들 사이에서는 '고대 곡물(anc.. 2018. 1. 2.
고양이의 특이한 반응 4가지 오이에 놀라는 고양이, 머리 맞대는 고양이 등 고양이는 특정 상황에서 특이한 반응을 보일 때가 있다. 우리는 이런 모습 때문에 고양이를 더욱 귀여워하기도 한다. 모던캣 매거진이 소개한 고양이의 4가지 특이한 반응을 알아보자.[by pixabay] #오이 공포증 고양이에게 오이를 보여주면 수줍어하거나 놀라 높이 뛰어오른다. 그냥 채소일 뿐인데 왜 이러는 것일까? 고양이는 새로운 물건이나 상황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오이를 보고 놀라서 반응하는 것이다. 고의로 계속 이런 충격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검은테이프 안에서 나오지 않는 고양이 바닥에 검은색 테이프를 사각형 모양으로 붙여보자. 고양이가 사각형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넓게 붙여야 한다. 사각형 안에 들어간 고양이는 잘 나오지 않는다. .. 2018.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