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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모래백과

집사님이 많이 사용하는 고양이모래의 종류 [김집사의 고양이 배변교실9]

by 펫매거진 2022. 1. 5.

얼마전 김집사 유튜브 채널인 '젤리펫'(https://www.youtube.com/jellypet)을 통해 '지금 쓰고 계시는 고양이 모래 종류는 무엇입니까?' 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참여자의 숫자가 적어 신뢰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어떤 종류의 고양이 모래를 쓰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분포는 필자가 알고 있는 비율과 비슷한 것 같아서 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짧은 컨텐츠를 제작하게 되었다. 
두부모래가 42%, 벤토나이트 모래가 31%, 벤토와 카사바를 섞어쓰는 비율이 15%, 카사바모래 8%, 우드펠릿 4%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벤토나이트 모래와 카사바모래를 섞어쓰는 집사님이 의외로 제법 된다는 사실이었다.
사실 설문 항목에 대표적인 흡수형 모래인 실리카겔 모래까지 넣어서 설문조사를 하고자 했지만 유튜브 커뮤니티의 설문항목이 5개 밖에 들어가지 않아서 5개로 마무리 해야만 했다.
사실 이 밖에도 종이모래, 톱밥으로 만든 모래, 그리고 옥수수모래 같은 제품도 있을 것이고 
신문지나 휴지, 진짜 백사장의 모래, 말린 진흙 같은 물질을 고양이모래로 사용하는 분도 계실 것이다.
(혹시 고전적인 고양이모래를 쓰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로 사용하기 어떠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두부모래 사용 비중이 높은 편으로 보인다.

두부모래가 인기있는 이유는 고양이 양육공간이 좁고 밀폐된 한국의 독특한 가구형태 때문으로 여겨진다. 좁은 실내이기에 먼지가 많으면 안되고, 방이나 거실 바닥에 모래가 많이 으스러지는 것도 참기 힘든 환경이다. 따라서 벤토나이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먼지가 적고 사막화도 적은 두부모래의 선호도가 높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두부모래의 최대 단점인 탈취력이 거의 없다는 점이 문제이긴 하다.

또 다른 두부모래 선호 이유는 변기배수가 아닐까 한다.
2010년경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대부분의 고양이모래는 벤토나이트였다고 한다.
그런데 중국에서 두부모래가 수입되고 난 지난 10년 사이에 두부모래를 사용하는 집사님이 전체 집사님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두부모래 다음으로는 벤토나이트모래가 인기다.
고양이는 대체로 입자가 가늘고 '흙' 느낌이 나는 벤토나이트 모래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먼지와 사막화 때문에 벤토나이트의 인기가 예전같지는 않은 것 같다.

여기에 지난 2019년부터는 미국산 벤토나이트 원료의 굳기가 떨어지고 먼지가 제법 늘어나는 알수 없는 현상이 생겨 벤토나이트 선호도가 한층 더 떨어진 것이 아닌가 한다.

때문에 2019년 말부터 예전에는 단독으로 쓰던 벤토나이트 대신 굳기가 좋은 카사바모래를 벤토나이트와 섞어쓰는 유행이 시작됐다.
카사바모래 가운데 인기있는 유명 브랜드 제품들은 먼지가 적고 굳기가 좋아서 벤토나이트와 섞어쓰면 화장실 환경이 더욱 쾌적해 진다는 의견이 많다.

고양이는 입자가 가늘고 부드러운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카사바 단독으로 사용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카사바모래와 벤토나이트 모래를 나란히 놓고 AB테스트를 해 보면 ​의외로 고양이가 벤토나이트모래에 3번 들어갈 동안, 카사바모래에는 한번 정도 밖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이런 점은 각 가정환경과 고양이의 성격차이, 집사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각자 화장실 2개를 놓고 AB테스트를 해 보길 권한다.

김집사 pmzine@naver.com

https://youtu.be/eR6u6xNPT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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